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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ㅣ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50
경혜원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시공주니어
엘리베이터
때론 수많은 단어들로된 글보다는
그림이 더 많은 것을 이야기 해주는것 같아요
글을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더 하겠죠
그래서 그림이 참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이번에 시공주니어에서 4세이상의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책이 나왔어요
특히 공룡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이나 여자아이들이라면 정말이지
책이 너덜해지도록 볼 그런 책이에요
독특하게도 글은 정말 핵심적인 내용만 있어요
나머지는 아이의 상상력으로 봐야 하는 거에요
전 이런 책 좋아하는데 아이들은 어떻데 받아 들일지..

공룡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한 꼬마가 있어요
윤이라는데..
책도 공룡책을 보고 있어요
그런데 그 책은 도서관에서 대여해 온 책인가봐요
그걸 가져다 줘야 하는 날이라고 엄마가 알려주시네요

20층에 사는 윤이
혼자 탔는데 공룡 소리는 흉내 내요
글이 얼마 없으니 따라 읽기도 좋아요
요즘 한글에 관심이 많아서 이렇게 된 책들은 보면 따라 읽어요

헙
트리케라톱스가 18층에서 탔어요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근데 이 트리케라톱스는 외모에 관심이 많나봐요
거울을 들여다 보네요

어찌하다보니 공룡시대까지 왔어요
분명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익룡이라면서 날아다니는 공룡을 가르켜요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ㅋㅋ

헙... 내리는데 모두 사람
그러나?
왠 티라노사우로스?
잘 보니 책을 들고 있어요
윤이는 티라노사우로스를 젤 좋아하나봐요
그리고 하나하나의 특징들...
모두 공룡의 모습이 대략적으로 그려지지 않나요?
책을 정말 많이 봐서 그런지 상상력이 무척이나 풍부한가봐요

전 이부분에서 빵했는데요
5층에서 봉투에 뭔가를 들고 있던 스테고사우로스
타려니 삐!!!!
결국 내렸는데

아저씨네요 ㅋㅋ
위의 스테고사우로스와 닮은거 같나요?

책의 첫면을 펴면 이렇게 사람들이 나와서
서로 인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꼬마 윤이는 책을 들고 도서관에 가는데

마지막 부분은 이렇게 공룡들이 나와요
너무 독특하고 재미있는것 같아요

잠자리 독서로 읽혀줘봤는데 꿈을 꾸거나 하진 않았던거 같아요
그래도 무섭거나 하지 않고 잔잔하면서
뭔가 상상하는 그런 내용들이라 그런지 괜찮더라고요
무엇보다 아이가 즐겁게 잘 볼 수 있고 공룡에 대한 흥미도 생겨서
좋은것 같아요
특히 집중 못하고 움직이는 4세아이들에게도 완전 좋은 것 같고요
아 그리고 이번에 시공주니어에서 경혜원 작가님의 다른 책도 나왔는데요
바로 특별한 친구들이란 작품이에요

작가님 주변이 이렇게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나봐요
이 책도 공룡이 나오는것인데요
하굣길에 일어나는 상상의 세계로의 여행인거 같더라고요
표지도 무척이나 흥미로워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