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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음 맑음 - 지치고 힘든 우리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시간
마스노 슌묘 지음, 오승민 옮김 / 생각정거장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오늘, 마음 맑음
생각정거장
마스노 슌묘 지음
지치고 힘든 우리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시간
이 책의 주는 그거에요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한 순간
고민의 순간 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사람에게 주는 소소한 가르침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내가 가지고 있는 복잡한 것들
나를 힘들게 하는 모든 것들
과연 무엇때문에 나는 이렇게 힘들어 하고 복잡하게 사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가 누구인지는 솔직히 관심이 없었어요
그냥 표지가 주는 뭐랄까 편안함?
저렇게 편안하고 맑은 마음이 지금 나에게 필요한것 같은 생각에 관심이 갔었지요
복잡하고 머리가 아플때 낚시를 가는 사람들이 있지요
낚시를 하고 있으면 근심걱정 다 치워놓고 아무 생각없는 듯 그쳐 물만 바라보니
물론 성질 급한 사람은 그러지도 못하지만
그 속에서 뭔가의 깨닳음을 통해서 답을 찾는 경우도 많지요
그래서 현자들이 낚시를 즐기는 모습을 종종 보는데요
저 표지속 사람 처럼 하루를 저렇게 느긋하게 보낼수 있다면....

표지를 먼저 살펴 봤는데요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내가 가지고 있는 이런 산재된 문제들
내가 풀어야 할것같고 나만 가지고 있는 듯한 모든것들
생각의 차이에 따라 복잡할수도 있고 별거 아닐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국에 모든 것은 나의 아집이었다는것
때론 답이 없는 것도 있는데 그 답을 찾겠다고 아둥바둥 살고
정작 내 마음속에서 원하는 그런것에는 문을 닫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목차만으로도 깨닳음이 있더군요
그래서 더 자세히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은 전반적으로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문제에 대한 답이 될수도 있고 삶을 사는데 필요한 이야기가 될수도 있어요
읽다보면 그래 맞아
그랬어요

작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부분인데요
전 작가가 스님일꺼란 생각은 안해봤는데
생각해보니 명상이나 정신수련은 절에 계신분들이 많이 하더군요
교회다니게 된 뒤로 이런 책은 안봤는데
가끔은 이렇게 읽어봐도 좋겠다 싶더라구요
덕분에 좀 답답했던게 많았는데 좀 후련해진듯 해요
가까이 두고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