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식판식 - 편식 걱정 없이 혼자서도 잘 먹는
김주연 지음 / 지식너머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유아 식판식 
봉봉날다 김주연 지음
지식너머 펴낸곳

이유식만 끝나면 쉬울 줄 알았어요
워낙에 손이 많이 가는것이 이유식이고 어른과 함께 할 수 없고 오로지 아이만을 위한것이니깐요
그러나 유아식 
또다른 복병을 만나는것이더군요
아이는 어른과 달라서 짜게 먹어도 안되고 한가지 음식만으로도 해결이 안되고
세살버릇 여든간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어려서 잘 못 길들여진 식습관이 평생을 가기 때문에 더욱더 중요한것이더라구요
늘 고민을 하게 되고 어떤걸 해줘야 할지 늘 정보를 찾게 되고 하였는데
아이가 둘이 되고 보니 그마져도 쉽지가 않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알게된 유아 식판식

 

 

이 책을 보고서 이책이라면 나의 고민을 덜어줄 거라는 기대감으로 보게 되었어요
저 뿐만 아니라 누구나 다 고민하게 되는것이 바로 편식이잖아요
지금 43개월인 큰아이는 야채를 어린이집에서만 먹어요
20개월인 둘째 역시 편식을 시작해서 늘 고민이에요
책 제목 처럼 정말 혼자서 편식하지 않고 잘 먹을까 하면서 책을 보았어요

 

 

프롤로그의 내용을 보면 작가도 초보이고 어느 엄마나 다 가지고 있는 고민을 통해 이 책을 내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너무도 마음에 와 닿았어요
저 역시 남편음식을 솔직히 정해져 있어요
그거 몇가지만 하면 되는데 그건 아이들이 먹기엔 좀 힘든 맵거나 좀 짠 음식들이거든요
짠음식은 비만의 주범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너무 일찍부터 아이에게 먹일 필요는 없기 때문에
늘 국을 끓여도 찌개를 끓여도 두개씩 끓이면서 살았는데
반찬은 도저히 어떻게 안되고 하다보니 슬럼프처럼 간편하게 할수 있는 음식만 해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책을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하나씩 시도 해보려고 해요

 

요리의 기본이 되는 양념
어른이나 아이나 다 비슷해요
양념에는 다양한것들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간장 된장 참기름 소금 설탕 매실액이 들어가요

 

유아용 육수내는 법과 재료의 손질법
이것은 어느 요리책이든 다 나오는 기본이죠
육수는 주로 멸치육수를 사용하시네요 아무래도 그게 가장 평범하면서 가장 많이 쓰이고 가장 쉽게 만들수 있으니깐요

 

또한 저의 가장 고민거리인 편식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요
이분 이야기처럼 이렇게 하면 저희 두아이들의 편식이 없어질지
저의 가장 문제인 제가 먼저 맛을 보는것과 부지런해지는것 이 두개를 고쳐서 두아이 편식잡기에 노력을 해봐야겠어요

 

 

책의 내부는 이런식으로 되어져 있어요
저희는 반찬 3개 놓는거인데 이분은 주로 2개 놓는 식판을 사용하시더라구요
국그릇도 따로 놓구요
전 그냥 식판에 밥 옆에 놓는데 
여틈 제가 어려워하는 시금치 요리가 가장 먼저 나왔어요
오늘 꼭 사다가 한번 해보려고 해요
어떨지 아이들이 잘 먹을지

 


들깨가루를 이용한 호박 볶음
해줘봤는데 큰아이는 한입먹고 둘째는 고기 아니라고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너무 슬펐어요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떡갈비
여러 싸이트를 통해 다양한 떡갈비를 도전해봤는데 매번 실패했어요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해요
과정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다만 저 치대는게 생각보다 팔이 아프던데 이번엔 어떨지 
요건 지인과 함께 해보려구요 할때 꼭 불러달라고 했거든요
배우고 싶다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을 이용한 떡볶이
이것도 어린이집에선 잘 먹는거 같던데
집에는 영~ 안먹어요 
제가 못하는건지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다시 도전해보려구요
제발 잘 먹길 바라고 있어요ㅜㅡ

아침 점심 저녁 일품요리 간식 순으로 되어져 있는 이책
정말 보면서 쉬운데 누가 계량을 해주지 않으면 못 하는 음식
때론 너무 쉬운 요리인데 아에 생각을 안하게 되는 음식
그런 음식들이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들이라 즉석에서 만들어 주고 
잘 먹는 모습만 보여 준다면 신나서 할 수 있는 요리들이 있어 있어서
초보에게도 베테랑에게도 늘 가까이 놓고 볼수 있는 좋은 책이에요
서평 후다닥 쓰고 가서 장봐다가 하나씩 손질해놓고 도전해서 오늘 저녁엔 푸짐한 한상 차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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