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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요정 미라벨 2 - 규칙을 깨다 ㅣ 마녀 요정 미라벨 2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21년 10월
평점 :
말썽꾸러기 꼬마 마녀 요정 미라벨
이사도라문과 함께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이사도라문은 여성성이 강하다면
미라벨은
뭐랄까
중성적이면서도
은근 남자아이들같은?
그런 느낌이 있는데요
1권에 이어 2권이 출간 되었더라고요
마녀요정 미라벨 2는
규칙을 깨다라는 부제가 있어요
표지를 보아하니
학교 규칙과 관련한 내용일것 같은데..
미라벨에게는
아빠 엄마 그리고 오빠가 있어요
그리고 1권부터 함께하는
바이올렛이란 애완동물? 인 용도 나오고요
미라벨이 이사도라문과 왜 다른지
여기서 딱 알수 있어요
바로
오빠
아무래도 남매들은
자매들과는 좀 많이 다르거든요
아공
미라벨은 오늘도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아빠의 음식에 장난을 치네요
아빠가 먹지 않는 음식을
이런..
근데 읽다보면 참 장난이 심하다 싶을 정도네요
그런데 아이는 이걸 읽으면서
그런 느낌을 크게 못 받는거 같았어요
장난꾸러기 미라벨
역시나 학교에서도 말썽을 꾀나 부리는거 같던데....
선생님께서 예의주시하고는 있지만
갖가지 사고를 쳐대는데....
마녀와 요정의 두가지 정체성 속에서 혼란을 겪지 않고
자기 자신만의 당당한 모습이라던가
반은 마녀이기에 주체 못하는 장난기로 온갖 사고는 쳐대지만
결국에는 스스로 문제들을 해결하는 모습은 참 보기에 좋은거 같았어요
그나저나 2학기에 시작된 학교에서도 규칙을 잘 지키겠다라고는 했지만...
마법물약 수업에서의 사고와
마녀라면 꼭 해야 하는
빗자루 타고 하늘 날기 수업에서의 사고....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일속에서 친구와의 우정까지....
권말에는 이런 쿠키 만드는 활동을 제공해주는데
문득
곧있음 할로윈 데이라...
많이는 못부르고
몇몇 절친 한두명과의 만들기 시간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드는 방법도 비교적 잘 나와있어서
충분히 할수 있겟떠라고요
학교 에피소드 중에
마법 물약 수업시간에 벌어진 이걸 아이는 가장 흥미로워했어요
머리가 마구 마구 자라나는 모습을
어찌나 신기해 하던지
이걸 보면서
언니랑 우리도 이런거 있었음 좋겠다고 ㅋㅋ
어딘 가든 재미있게 잘 보는
마녀 요정 미라벨
자신도 모르는 내면의 장난기를
미라벨을 통해서 대리만족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미라벨의 이야기
얼마나 재미있어 하는지
학교에도 들고 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