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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소녀 키티 2 - 황금 호랑이를 찾아라! ㅣ 고양이 소녀 키티 2
폴라 해리슨 지음, 제니 뢰블리 그림, 최현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월
평점 :
낮에는 여자아이
밤에는 고양이
특별한 힘을 가지고 태어난 키티
엄마처럼 슈퍼영웅이 되고 싶은 어린소녀 키티
그리고 그녀와 늘 함께 하는 고양이들과 함께 하는
어린이판타지 고양이 히어로 키티의 모험이야기
고양이 소녀 키티
1권에서는 마을 고양이들의 부탁으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영웅으로의 발을 내딛기 시작을 했는데요
2권에서는 1권과는 조금은 다르지만
역시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줘요
달빛 아래서 펼쳐지는 마법같은 이야기인데요
사실 고양이라면 경기를 할 정도로 무서워 하는 아이들인데
이 책을 통해서 고양이에 대한 공포심을
조금이나마 누그러 트리기 위해서 읽게 했봤어요
이번책에는 특별히
고양이 머리띠까지!!!
자매가 서로 하겠다고 ㅜㅡ
키티와 언제나 함께 하는 고양이 호두
이 호두는 사실 길고양이였는데
키티가 처음 모험을 떠났던 날 만나서
키티의 새로운 가족이 된 아이에요
그래서 늘 키티와 함께 하려 하죠
잠들기 전 내일 시립 박물관에 황금호랑이 동상과
수많은 보물들을 전시 할꺼라고
그 황금 호랑이 동상이 궁금한 키티와 호두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하는데...
결국 그 황금 호랑이 동상을 보기 위해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동상을 보기 위해 능력을 사용하다니....
근데 책을 읽다보면
이런 어두운 페이지들이 나오는데
모두 지금은 밤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그런 느낌이 나게 해요
박물관에 몰래 들어가서
황금호랑이 동상만 보려 했을 뿐인데
그져 바라만 봤을 뿐인데
사고가 나요
누군가 그 황금 호랑이 동상을 가져가버린거죠
그리고 그가 누구인지 키티와 호두는 보게 되고
그 범인을 따라가고...
황금 호랑이 동상을 훔쳐간 범인을 쫒다가 만나게 되는
또 다른 고양이
욕심이 많은 고양이 프레셔스
눈치 채셨나요
오~ 마이 프레셔스~~~
반지의 제왕에서 골룸이 그랬죠
반짝이는것을 좋아하는 프레셔서
핵심 범인인거 같은데..
과연 키티는 황금 호랑이 동상을 무사히 박물관에 돌려 놓을 수 있을지
그리고 또 하나
황금 호랑이 발을 만져서 소원을 이루게 될지
읽는 내내 재미있어 하면서도
여전히 고양이에 대한 경계는 풀지 않았지만
고양이가 그렇게 많이 무서운 동물은 아니라는거
그걸 조금씩 알아 가는거 같아서 다행이었어요^^
키티처럼 그런 일을 하는게 아니더라도
용기가 필요한 상황에 힘을 내는것
그런걸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마음이 따듯해지는 그런 동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