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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빙수 - 여름 ㅣ 아이세움 그림책
문채빈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7월
평점 :
장마가 끝나기가 무섭게 시작되는 무더위
진짜 이건 더워도 너무 더워요
예전엔 그래도 차츰 차츰 더워진다는 느낌이었는데
장마가 워낙에 길었다보니...
갑자기 훅 들어온 더위는 숨이 막혀요
이렇게 숨이 막히는 여름
생각 나는 것들이 있죠
바다, 아이스크림, 에어컨, 빙수, 여행
등등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진짜 어디 마음대로 못 가는게 현실이죠
그러고보니 저희는 방학 내내 집콕이었넹
어디 제대로 나가보지도 못하고...
그래서 책으로 대신해보려 했네요
지난번 봄에 나왔던
일곱 생쥐 형제 창작동화 여름 편
고래 빙수
얄라차라는 순수한 우리말이 나오는
참 귀여운 어린이 그림책이죠
이번편에는
생쥐가면 만들기도 함께 들어 있더라고요
책을 다 읽은 후 꾸미기 하면 참 좋은것 같은데요
지난번에 봐서 그런지
책을 너무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생쥐들의 모습이나 행동들이 너무 귀엽다고
시원한 느낌이 드는 그림들과
귀여운 아기 생쥐 형제들
휴가를 떠나는 아기 생쥐들
이 모습도 너무 귀엽다면서
본인도 이런 버스 타고 놀러가고 싶데요
근데 현실은...
코로나와 엄마가 다쳐서 완전 지대로 집콕
미안하다 딸
바닷가에서 그림도 그리고
여러가지 놀이도 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노는 모습
너무 부러워 하는데요
문득 예전에 놀러갔었던 바닷가가 생각이 났는지
본인도 이런 그림도 그려보고
조개껍질도 주워 봤다고^^
그림의 색감이 너무 좋지 않나요?
시원한 느낌도 들면서
확실히 유아들 책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여요
내용을 보지 않아도
그림미 모든것을 다 설명해주고 있네요
앗 얄라차가 나왔어요
얄라차는 순수한 우리 말로
무언가가 잘못 되었음을 이상하게 여기거나
어떤 것을 신기하게 여길때?
그때 외치는 말이라네요
얄라차를 외치며
낭만마을 친구들에게 줄 무언가를 생각해낸 듯한데
살짝 알려드리면
책 제목과 연관이 있어요^^
어떠 모습으로 해서 무더운 여름에
시원함을 선사할지?
기대가 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