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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2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월
평점 :
요즘 핫한 이슈인 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렀죠
그래서 출판사들도 앞다퉈서 관련된 책들을 출간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미 오래전에 이와 관련된 책을 출간한 미래엔 아이세움
살아남기 시리즈중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는
2009년 초판을 시작으로 18쇄까지 찍어내고 있는
장수하는 책 중에 하나로 손꼽히다가
최근 핫한 이슈로 주목을 받았지요
학교 도서관에도 이 책이 아주 그냥
너덜너덜 할 정도로 아이들이 즐겨 보던데...
초등학교에서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아이들이라면
꼭 한번은 봤을 그런 책이 된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지난번 1권에 이어서 2권도 봤는데요
전 사실 여기에 코로나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줄 알았네요
그런데 아이가
엄마 나 이거 학교에서 봤는데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는 있는데
코로나에 대한 이야기는 없어
그러더라고요
알고 보니.. 내일은 실험왕이었어요^^;;
그래도 바이러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도 많고
상식적인 이야기도 많아서
이런때 꼭 읽어봐야 하는
그런 필독서같다는 생각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되었다는...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는데요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호한마마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전염병인데 천연두라고 하네요
전 그냥 수두같은것인줄 알았는데
한나라의 운명도 뒤바꾼 그런 무서운 바이러스
신대륙 발견이후
문명도 사라지게 했던 천연두...
지난번 1권에서 지오가 예방접종을 엄청나게 했던 이유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였지 싶네요
또 요즘 강조되는 면역력
물론 이런 지식을 전달해주는 책은 시중에 많지만
이렇게 학습만화와 연계되서
핵심 키워드 같은 어휘 설명용으로 나와있는 책들은 많지 않아요
특히나 집중력이 짧은 저학년의 아이들에게
지식적인 내용만 주구장창 늘어 놓는 것보다는
중간 중간 이렇게 보여주니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겠죠?
상태가 좋지 않은 케이
과연 그의 증상은....
그런데 이렇게 증상이 나왔는데...
아이들은 멀쩡한걸까요?
아무리 면역력이 좋다해도...
그런데 책을 보다 보면
케이가 어쩌다 이 바이러스에 노출이 된것인지 나와요
그걸 보면 헉소리 나와요...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불쌍해~ 하는 소리가....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그것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이면서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꼭 해야하고
접촉자들이 꼭 해야 하는 그것
격리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라면 이 격리가 왜 필요한지를 알게 해줘요
무턱대고 나가지 말라고 하는게 아니라
이런것을 통해서 알게 해준다면
보다 수월하게 격리를 할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 아이 역시 이 책을 다시 보면서
그래서 그렇게 하라는 것이구나 하더라고요
대 반전이 있는데요
이것도 요즘 말이 많죠
무증상 감염자
이런 이야기를 2009년에 했다니...
우아!
정말 충격적인데요
요즘 이런 분들이 많아서 뉴스에서도 계속 이야기 중인데
이게 왜 무서운지도 알게 해주네요
코믹적인 요소와 함께 지식도 전달해주는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진짜 요즘 우리가 이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고
왜 바이러스가 무서운지
바이러스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지식도 알게 되었네요
또 면역력을 기르기 위한 노력도 해야겠다 생각도 하게 되고요
그런데 이 책을 보면
바이러스도 결국인 인간의 이기심에서 생기게 된것이란 이야기가
마음을 아프게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