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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14 - 수상한 리모델링 일기 ㅣ 윔피 키드 시리즈 14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12월
평점 :
드디어 윔피키드 14권이 출간되었네요
워싱턴 포스트에서
출판 역사상 가장 성공한 어린이책이라 극찬하고
태어나서 꼭 한번 읽어 봐야할 책이라며
아마존에서 소개된 그 책
영국 블루피터 북어워드 어린이 책부문에서는
해리포터를 제치고 1위까지 한
폭소 그 자체의 제프 키니의 신작
윔피키드 14권
엉뚱한 그레그의
다소 당황스런 일기
윔피키드 14권
수상한 리모델링 일기
표지에 나온 그레그 표정이
영~~~
떨떠름한데요
무슨 사건이기에...
아 그리고 이번엔 초판 한정으로
선물이 들어 있다고 하더군요
바로 바로 도어 행어
이거 진짜
저희 아이들 방에 걸어 놓고 싶어요
발을 딛을수 없게 해놓기 때문에
완전 잘 어울릴것 같은데요
생각난 김에 ㅋㅋ
걸어놨어요
그리고 청소가 끝나면
뒤집어 걸어 놓으면 되는거라
올해안에 뒤집어 거는 일이 생길 수 있을지....
시작은 헉소리 나요
집이 좁은 것일까요
아님 정리정돈이 안된 것일까요
어는 쪽에 무게를 두시나요
제가 보기엔
정리도 안되었고
버릴것도 그냥 끌어 안고 살아가는?
정확힌 제대로 된 청소가 안되어서
저런 사태가 벌어진것 같은데요
뒷장을 넘기면
왜 저리 되었는지에 대한 답이 나와요
그런데 발상이 너무 멋진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사후세계에 가져간다 ㅋㅋ
황당하면서도 멋지죠
결국 알뜰 시장으로
자신의 방청소에 대한 해답을 찾고
실행하기 위해 나름 애쓰는데
미국이나 기타 영어권에서는
이런게 활성화 되어 있어서
볼거리도 제공하고
좋더라고요
돌려쓴다
멋지죠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활동이 있긴 하지만
아직은 좀 생소해서 그런지
와서 알뜰시장인데
새상품을 파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그레그 엄마가 유산을 받았나봐요
그래서
집을 수리하려 하는데
이봐요아주 기가 막혀요
그레그의 상상력
근데 실용성은 1동 없는 ㅋㅋ
주방도 없고
화장실도
그냥 생활하는 공간만을....
각자 자기 방이 아니라
각자의 층
이건 뭐 아파트도 아니고 ㅋ
하지만 리모델링도 쉽지 않아요
이런 저런 일들이 벌어지고
오해하고
이래저래 난감한 일이 되서
결국엔 포기하게 되는데
참 안타까워요
이걸 보면서
유머러스하게 이야기는 풀어냈지만
내맘같지 않고
세상일이 내 뜻대로 안되는게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하더라구요
하지만
거기서 좌절하지 않고
다른 방법도 모색하는데요
리모델링 대신 새집으로의 이사로
방향을 바꾸고
파티도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과연
그레그 가족은 이사를 무사히 갈수 있을지
매일매일 하루의 일과를 적어나가는
그런 일기가 아닌
나름 특별하다 여기는 날을
사실 그대로에 자신의 생각을 넣어서 만들어진
그레그의 일기장
윔피키드
볼수록 너무 재미있고 빠져드네요
벌써 다음편이 기대가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