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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공항에서 일할 거야! ㅣ job? 시리즈 3
신승희 지음, 정종석 그림 / 국일아이 / 2017년 6월
평점 :
얼마전 키자니아에 다녀온 적 있어요
늘 비행기에서만 보던 승무원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그러나 생각처럼 쉽지 않았는지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하더군요
비행기를 많이 타고 세계 여러나라를 다니고는 싶은데..
승무원이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것 같아서 해보고 싶었나본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그렇다고 비행기를 조종한다는건
꿈도 안꾸는데
공항가는건 참 좋고
이런 아이들에게 승무원만이 다는 아니다~
하는걸 알려주기에 딱 좋은 책이 있더라고요
글로벌한 시대에 살다보니
공항은 예전처럼 부유층만이 이용하는 곳이 아니게 되었죠
그래서 일까요
아이들도 공항에 대해서는 막연함? 그런게 아닌
친근함으로 다가오고
그 안에서 일하는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기도 하는데요
국일아이 나는 공항에서 일할 거야는
정말 다양한 공항의 모습과 그 속에 있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소개를 이야기 해줘요
학습만화이다보니...
다소 과장되거나 허구적인 요소들이 나오기는 하는데요
이걸 통해서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재미를 더 해주고 있어요
음..
공항안에 아이들만 남겨지고
왠 경비행기?
진짜 황당하죠
더군다나 저 비행기는 유령이 타고 있어요 ㅋㅋㅋ
중간 중간 나오는 지식적인 내용
공항가면 늘 경험하게 되는 출입국 검사대
늘 길게 늘어선 줄에
어느 나라를 가든 꼭 하게 되는 관문이죠
바로 비행기를 타기 위한 관문인것이죠
인천공항의 모습도 나오는데요
익숙한가봐요
그래봐야 3번 가봤는데 ㅋㅋ
그런데 책 속 내용을 보아하니
악당이 나오나보네요
나는 공항에서 일할 거야는 단순히 지금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공항의 모습
공항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는게 아니에요
과거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장에 대한 소개도 나오고
라이트 형제와의 가상인터뷰도 나오는데
진짜 볼거리가 풍부하고 기본적인 상식까지 더해졌어요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직업과
그 직업을 갖기 위한 자격에 대한 소개
조종사나 승무원은 전문 학교를 나와야 하는거 같고요
교통관제사도 그런데...
공무원이 있네요 ㅋㅋ
국어 영어 한국사는 기본으로 하고
해당 분야의 전공과목을 보는거 같은데요
쉽지 않아보입니다.ㅋㅋ
그 외에도 경비를 하는 군인이나 경찰들도 있겠죠?
워크지에는 책 속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한번 더 나오면서
공항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어요
그외에도 승무원이나 조종사, 정비사, 관제사들이 하는 일이나 필요 능력
그외에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나와있어요
승무원이나 조종사가 되기 위한 코스를 찾아보게 해주고
내가 조종사라면 이런 상황에 어찌 하겠다?
아니면 내가 승무원이라면 어찌 하겠다
하는 자신의 생각을 쓰게 하는 부분도 있고
저학년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막연하게 그런일을 하는 직업이야에서
이런 일을 하는 구나 하는
직업의 구체적인 형상화에 도움이 되는 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