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나가는데요
이제 슬슬 영어책도 한권씩 띄엄띄엄 읽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엄마의 욕심이 스물스물 올라오는데요
이왕에 보는 책이라면
우리 공주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책으로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선택한
Missy의 좌충우돌이야기
과연 우리 공주들은 Missy를 좋아하게 될지...
총 4세트로 되어 있는 Missy's super duper royal deluex
챕터북이 4권이고
CD가 4개 들어 있고요
Wordbook이 추가로 들어 있어요
조금은 색다른 느낌인데요
출판사는 Scholastic으로
영어책 하면 이제는 믿고 보는 출판사에요
전에도 몇가지 소개를 했었는데요
진짜 다양하면서 재미있는 책들이 참 많이 나오는 회사에요
가장 만저 Wordbppk을 살펴 봤는데요
간단한 뜻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예문도 함께 있어서
이것도 읽는 재미가 솔솔해요
단어는 생각보나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요
챕터별로 나뉘어 있기때문에
단어를 찾을때도 큰 어려움은 없을것 같아요
총 4권의 책은 컬러풀하고
여자아이들 취향에 제대로!!!
색감도 파스텔 톤으로 해서 화사하고
얼마전에 봤던 책들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그동안은 재미있는 책이라 해서
Fly guy 보여줬는데...
사실 저희 애들은 노랑씨가 나오는 클로이의 옷장 같은것을 좋아해요
그런데 남자애들이 좋아할 책을 보여주니...
펜에다 음원을 넣어놔도...
그렇게 잘 보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이건 완전.....
1권은 Picture Day라는 주제로
Lexile 500L이고요
이야기는 저도 늘 아이와 싸우는 옷문제네요
원하는 옷을 못입고 가게 해서 삐진 Missy 하필이면
Picture Day
본인들도 아침마다 느껴보는 기분이라.. 공감대가!!!
2권은 Class Pets
이건 좀 우리나라 정서와는 안 맞을 수 있는
미국이나 영국에서 흔히 볼수 있는 풍경이죠
애완견 데리고 오는 날
Lexile 510L이 나와요
3권은 school Play
Lexile 510L
학교 연극에서 자신이 맡은 부분이 마음에 안들다며
자기 마음대로 역활을 재 해석해버린 사건
참 볼 수록 독특한 아이에요
마지막 4권은 Field trip
이건 Lexile 가 540이더라고요
체험학습에서 기념품을 사고 싶었으나
못사고 그문제를 주지사에게 건의 하고자 하는 모습
무엇인가를 할때
엄청나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게
우리 아이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더라고요
책은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인데요
말풍선도 많이 나오고
색감도 알록달록 예쁘고
표정 하나 하나
모습 하나 하나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그런 책이에요
단어들도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어느 정도 영어 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이라면
보다 쉽게 잘 읽을 수 있을것 같은데요
잘 못 읽어도 괜찮아요
CD가 있으니까요 ㅋㅋ
사실 저희 아이는 아직 읽기는 좀 많이 힘들어해요
듣기 훈련과 말하기 훈련을 주로 하고 있기때문에
읽는것은 많이 서툰데요
그래서!!!
CD가 있는 책들은 제가 래핑작업을 통해
소리펜을 활용을 해줘요
스콜라스틱 동화들은 이러한 것들이 잘 되어져 있고
CD도 정확한 원어민 발음이기때문에
듣기 훈련용으로도 딱 좋아요
더듬 더듬 읽기는 하는데
아직은 모르는 단어들이 있어요
그래도 음가로 해서 한자 한자 읽는데요
하~~도 답답해서 그냥 펜으로 보라고 쥐어줬어요 ㅋㅋ
아직은 문자로서 읽기는 무리였나봐요 ㅜㅡ
그래도 음원으로 해서 들으니
잘 들리는지 재미있게 잘 보더라고요
열심히 듣게 하면
어느 순간 혼자서 읽는 날도 오겠죠?
내용이 재미있어서 다음권이 궁금하다는 아이
언능 AR지수 올리기 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