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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층 나무 집 ㅣ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9년 1월
평점 :
시공주니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베스트 셀러가 하나 있죠
유아들에게 무지개물고기가 있다면
청소년들에게는 코드네임과 나무집이 있죠
아이가 유아기일때는 네버랜드 시리즈나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를 봐왔기에
이런건 생각지도 못했는데
학교에서 우연히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게 되고
아이에게도 보고주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상상하는 것이 무엇이든 이뤄지는 짜릿한 경험
13층 높아질 때마다 더 새롭고 놀라운 것들이 가득차는 나무
이 나무집에서는 불가능 한것이 아무것도 없다니
마구 기대가 되요
토요일 아이들과 외부에 나왔다가
함께 책을 봤어요
두껍긴 하지만 생각처럼 글이 아주 많거나 하지는 않았기에
보여주려고 함께 봤네요
표지부터 익살스러운?
그런 느낌으로 해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
104층 나무집
7살인 둘째도 관심을 보이면서
미로찾기인걸까 하는 생각을 하는건지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손과 발이 움직이는 것 보더니만
이건 뭔지
완전 호기심 발동에 페이지 넘기기가 쉽지 않았네요
책은 얼마전에 나왔던 91층을 언급해요
그러면서
구닥다리 집이 아니라는 이야기
그림도 익살스럽고
아이들의 눈길을 확 사로 잡아요
그러면서 망설이지 말고 올라오라고
완벽하다면서 자부하는 테리
그러나!
이가 듬성 듬성 빠진 사다리
후덜덜 하네요
어느 순간 동생이 보는 책일 낚아채는 언니
언니는 과연 무엇때문에 이 104층 나무집 책을 보려 하는 것일까요
자신의 친구 중 한명이 이걸 엄청 좋아한다고 이야기 하더니
열심히 보기 시작을 했는데요
과연 무엇이 아이의 눈길을 확 사로 잡은 것일까요
궁금하시죠?
기발한 내용으로 책 자체의 재미도 있지만요
이 아이의 관심을 사로 잡은 것은
바로 바로 책 하단에 나오는 퀴즈
아 무슨 아재 개그도 아니고
완전 웃기면서 뭐랄까
스무고개 같은 퀴즈도 있고
엉뚱한 퀴즈에
말장난? 그런 느낌의 퀴즈까지
진심 기상천외한 퀴즈들로 인해서
다 풀때까지 집에 안간다고....
음료고 과자고 다 잊고 퀴즈내는데 빠져서
근데 책도 읽어보더니 엉뚱하고 기발한 내용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는 후문이...
초등이 되면 정말 다양한 책을 봐야 하는데요
어렵고 지루한 책만 읽게 하지 마세요
이 나무집같은 엉뚱하지만 기가 차서 웃게 되고
황당해서 웃게 되고
재미있어서 웃게 되니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완전 딱!!!
전세계 76억 독자를 홀렸다는 말이 딱 맞는
104층 나무집
초등 겨울방학 책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