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준비하는 생활 상식 만화 남북탐구생활 2 여행과 문화

남북 탐구 생활 2 : 여행과 문화 - 통일을 준비하는 생활 상식 만화 ㅣ 남북 탐구 생활 2
김덕우 지음, 유난희 그림, 박영자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요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 있죠

김정은이라는 북한의 지도자

그 사람이 방남을 올해 안에 하느냐 마느냐

정말 엄청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보면 볼수록 정말 통일이 다가오는 것인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어른의 입장에서는

문화적인 차이나 여러가지 차이로 인해

특히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서

통일이 된다해도 걱정

안되도 걱정이긴 한데요

아이들은 어떨지

막연하게 신기하다?

우리나라 말을 하는데

무슨말인지 싶기도 할꺼 같아요

그렇기에 하나로 통일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표면적으로 보이는 통일을 넘어서

문화적인 모든 것이 두루두루 어울어지는것?

그런게 통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미래엔에서 이러한 어른들의 생각을 읽은 것인지

통일 된 후 혼란스러워할 아이들을 위한

남북탐구생활이란 책을 다양한 시각으로 출간하고 있네요 

 

이번엔 꼭 인스처럼 생긴 스티커가 함께 들어있는 남북탐구생활 2

여행과 문화

사실 경제적인 것도 문제이지만

이 문화의 차이는 엄청날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단순히 언어를 넘어

그들의 생활과 우리는 다른점이 참 많잖아요

이런걸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할지

그러기 위해선 그들의 문화 등을 알아야 하는데

그동안은 참 폐쇄적인 북한에 대한 정보는

늘 북한을 이탈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주로 듣다보니...

무슨 야산에서 풀 뜯어 먹는 이야기

어디 난민촌에서 사는 사람들 같은 이야기 등등

진짜 통일되면 노답이겠다 싶을 이야기들 뿐이었는데

책은 그래도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다양한 위치의 사람들 모습을 담아주지 않았을까 싶어서인지

기대가 되요

 

목차를 먼저 한번 봤어요

우아! 완전 사회책 같아요

북한의 중심지 평양

고구려의 수도였죠 ㅋㅋㅋ

주택, 군대, 기후, 자연환경, 지하자원

거기에 음식에 오락시설까지

이거 뭐 있을껀 다 있는?

하긴 오지는 아닐꺼에요

나름의 문화도 있고 할텐데

너무 못사는 나라로만 이야기 해서

하긴 저 어려서는 진짜 늑대 얼굴인줄 알았다가

우리와 똑같은 사람 얼굴을 한 북한 사람을 보고

얼마나 놀랐던지 ㅋㅋㅋ

 

1권에도 등장했던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해요

늘 인물소개는 웃음짓게 하는데요 ㅋㅋ

이번에도 뭐 예외는 아니네요

아이들은 그런게 덜한데

왜 어른들은 이미지가 좀 날카로워 보일까요

음..

늘 보면서 느끼는데 이유는 모르겠어요

 

1권과 같은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2권이라고 뭐 다르거나 하지는 않아요

평양이라는 북한의 중심지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요

평양에는 정권에 대한 충성심과 체제를 선전하기 위한

그런 건축물들이 많다고...

또 유물도 많다고 하네요

늘 역사중 고구려 역사는 제대로 알려진게 없었는데...

빨리 통일이 되어 이런것도 많이 보러 다녔음....

​

근데 이 책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된 사실

평양은 계획도시라는것

6.25때 훼손이 많이 되어서

전쟁이후 재건을 했데요

그리고 아무나 살수 없고

정권에서 허락한 사람들만 살기때문에

그 자부심이 대단할것 같아요

 

먹방

요즘 대한민국의 대세 방송 아이템인데요

북한에서 이런걸 한다면....

마지막에 혁신이 누나 ㅋㅋㅋ

아 넘 웃겨요

전 왜 이모습에서 김준현씨가 떠오르는지....

 

읽다가 이거 보면서 빵 터졌는데요

엄마는 아빠랑 결혼한게 아빠가 자꾸 근처를 맴돌아서 라는데

아빠는...

대답이 너무 웃겨요

계란 줘서 했다고 ㅋㅋㅋ

근데 관습이 결혼식날 장모가 신랑이 먹을 밥에 계란을 묻어 놓는데요 ㅋㅋ

그래서 자기를 사위라 생각해서 ㅋㅋㅋ

여튼 엄청 독특한 문화임은 맞는듯 해요

 

전 이 군대도 신기한데요

우리나라보다 빨리 군대에 가는데

기간이.....

엄청 길어요

자그마치 10년

그런데 특수부대 가면 더 길다고....

그런데 휴가는 짧고

여자들도 예전엔 많이 갔는데

이제는 좀 줄어서 15%정도가 여군이라니...

그래도 우리나라 보다는 많은 인원이겠죠?

 

​

요 속담도 비슷한듯 하면서

다른

여튼 참 재미있어요

읽을 수록 재미를 더해서일까요

이번에 학교 도서관에 사서 봉사를 갔는데

신규도서에 이 남북탐구생활 1권이 들어왔더라고요

그런데

비치도서가 되었어요 ㅋㅋ

애들이 빌려가면 가져오지를 않는데요

그래서 도서관에서만 보라고 그리 했다고 ㅋㅋㅋ 

​

 

권말에는 이런 다양한 북한식 표현에 대해서 정리를 해놨는데요

역시 이런건 미래엔의 특징이 아닐까 해요

정리 하나는 정말 끝내주네요

이거 수수께끼 같은 놀이로 사용해도 재미있을듯 해요

분단된지 70년도 넘었는데요

해방이후 서로가 원해서 그리 된것도 아니고

이념의 차이로

강대국들의 이해관계로 인해 갈라진 우리민족

어서 빨리 통일이 되서서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사로 협력해서 우리도 강대국이 되길...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