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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범죄 수사 ㅣ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63
봄봄 스토리 지음, 최병익 그림, 오윤성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요즘 TV를 보면 다양한 범죄수사관련한 드라마가 나오더라고요
경찰이나 검찰 법원 또는 법의학자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
보면 정말 흥미진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하고
아무래도 흉악범죄들이 많아지고 하다보니
그와 관련된 내용들로 해서
드라마들이나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 지나봐요
즉
더이상 이러한 것이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란것일수도 있다는 것이죠
아이들과는 그런 드라마를 볼 수 없기에
정말이지 될수있는한 최대한 안보여 주려하고
그런 것에 관심을 안갖았으면 하지만...
뉴스를 통해서 전해지는 이야기들도 많기에
아이들이라고 이런데 관심이 없을 수는 없지 싶어요
어차피 알아야 하는 범죄 관련한 내용
정확하고 올바르게 아이들 시선에서 알려주는것
매우 중요하겠죠
그런면에서 이번에 나온 미래엔 아이세움 신간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범죄수사
아이들과 꼭 한번은 보면 좋을 듯하더라고요
표지부터 눈길을 사로 잡는 범죄수사
수갑이 나오고
무언가를 수집하는 사람
화재현장 같은 곳
정말 여러가지 그림에 지문에 폴리스 라인까지
호기심 폭증할 듯 해요
미래엔 아이세움만의 특징이죠
히스토리카도 그렇고
바로 바로 인포그래픽
와우~ 이번 인포그래픽은 진짜 멋진거 같네요
범죄 현장의 증거
아무리 지능적인 범인이라 해도 잡 힐수 밖에 없는
이러한 과학수사로 진짜 억울한 누명을 쓰는 사람이 없었으면...
과거 주먹구구식 수사에서
첨단 과학이 가미된 수사
어지간한 미제 사건들은 이제 없겠어요
와우~
범죄 수사를 경찰 혼자서 하는게 아니네요
문득 과거 집안에 도둑이 든적있었던게 생각나네요
그때 당시 과학수사대라는 옷을 입은 사람들이 와서
여기 저기 다 검사 하고 그러더라고요
불행이지만....
놀라서 범죄 현장을 손을 대서.. ㅜㅡ
수사가 제대로 안 이루어졌던 그런 불상사가....
진짜 이런것도 알아야지 모르면 수사에 도움도 안되고
결국 범인 못 잡았어요
오늘의 주인공들
기존에는 슬기와 로운이가 친구로 나오고
핵심적인 인물 하나 둘 정도였는데
이번엔 총 5명이나 나오네요
그리고 음...
친구로써 만난게 아니라 비밀과학 수사대의 지원자 자격으로 만나요
조금은 색다른 느낌이지만
역시나 로운이는 주인공으로 나와요 ㅋㅋ
딱 봐도 일반적인 초등학생으로 보이지 않는 로운이
보통 초등학생들 하면 순진하고 애들이란 생각이 많이 들텐데요
요즘 초등학생은 더이상 초등학생이 아니에요
굉장히 영리하고 애들같지 않은 면들을 종종 보이는데요
뭐 어떤 때 보면 애는 애구나 하겠지만
이 책에 나온 로운이 같은 아이들도 종종 있더라고요
주변에 이런 아이가 있다면
이러한 특징을 보이는 아이가 있다면
이런한 쪽으로 미래의 길을 열어주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는...
책을 통해 자신과 미래 직업에 대한 것도 발견한다면...
참 멋질 것 같아요
책의 시작은 로운이와 이상한 치킨집 사장님으로 시작했지만
본격적인 이야기들은 이렇게 단락 단락을 통해서 연계되고
심화 과정을 거쳐가요
그렇기 때문에 미래엔 아이세움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는 이야기의 흐림이 어수선하지 않고
뭔가 질서 정연한? 그런 느낌을 줘서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나가더라고요
과학수사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가 들어가면서
과학수사에 쓰이는 학문들에 대한 소개가 개별적으로 나와요
과학을 이용한 모든 수사가 과학 수사라고 하는데
그 과학 수사에 쓰이는 것들은 의외의 것도 있네요
필적학
이건 생각을 못 해봤는데요
심리상태도 알수있다니...
그런데 요즘은 프린터 같은것으로 뽑아내기에...
공학적인것이나 이화학 적인 것이 더 유용해 보이기는 해요
과거 수사방법....
뭐 이러냐 하겠지만
나름의 수사에는 과학적인 근거들이 모두 들어 있어요
이러한 수사 기법은 지금도 이용되고 있을텐데요
특히 물에 빠진 시체의 경우나 불에 그을린 시신
은비녀나 반계법은.....
지금은 사용 안한겠죠?
반계법의 경우는 막 동물학대다 뭐다 해서 말이 많을테니깐요
법과학의 창시자
에드몽 로카르
모든 범죄는 증거를 남긴다
1900년대에 그는 아주 획기적인 수사방법을 제시한거 같아요
그로 인해 지금의 법과학이 발달한게 아닐까....
작은 증거의 중요성
즉 범죄현장을 유지해서 그 안에서 증거를 찾는것
정말 중요하죠
DNA를 이용한 유전자 분석
이러한 복잡한 과정 때문에 오래 걸리는군요...
여러 데이터들을 이용한 수사
어지간한 작은 수사는 활용되지 않을 것 같아요
심각한 사건이 아닌 이상에는요...
법 과학자 에드몽이 없었다면..
이러한 사건들을 범인을 못 잡았게죠?
미세 증거를 통해서 이렇게 범인을 잡고...
숭례문은 그렇다 쳐도 강호순...
아 정말.....
너무 무서웠어요
상처의 종류가 이렇게 나뉜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걍 타박상이나 찰과상 자상 이정도만 알았는데...
놀라운 사실은 바로.. 이런 유골로 죽음을 알아낸다는것
물론 피부 조직의 손상으로 죽은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두개골 함몰이라던가
골절 등에 의한 사망은....
특히 갈비뼈
그건 진짜.....
이 책을 읽다보면
인종에 따라 두개골의 모양이 다르고
성별에 따라 다르고
특히 치아
치과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시신이라면
신원도 알수 있다하니
놀라운 사실이에요
책을 보다 보니 어느덧 마지막까지 왔는데요
마지막은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 사전 속에 나온
이 책과 관련한 용어 설명
늘 느끼지만 백과 사전이 없어도
관련된 책을 보고 난 후에 나오는 요 용어설명을 보면
아주 쉽게 이해도 되고
머릿속에 오래 남을듯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범죄 수사와 관련된 수많은 핵심 용어들
그뿐만 아니라 사진 첨부까지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온통 지식과 정보에 재미까지
아이들에게 추천할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