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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4 : 통일 신라와 발해 - 초등 한국사의 첫걸음 ㅣ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4
봄봄 스토리 지음, 조병주 그림, 노인환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6월
평점 :
핫해 핫해~~~
요즘 뜨고 있는 만화 백과가 있죠
바로 히스토리카~~~
현재까지 4권이 나와있는데
그 인기는...
대박 히트 예감이에요
다른 곳에서도 이런 책들이 쏟아져 나올것 같은데요
요번에 릴리와 함께 본 책은
히스토리가 4권중 4번째
통일 신라와 발해에요
사실 삼국의 통일과정이나 삼국의 발전 과정을 먼저 봐야 하는데
이게 먼저 보고 싶다고 해서
요 책을 선택했는데요

앞에서 봤던 2권들과 마찬가지로 초성퀴즈 카드도 들어 있고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고 있어요
물론 문화재로 있고요~

뚱뚱 부운 얼굴로 인증샷을 찍고 싶다고 ㅋㅋ

브래태니커와 마찬가지로 히스토리카 역시
인포그래픽은 핵심인거 같아요
책을 보기 전 책 속의 주요 내용들을
앞으로 눈여겨 봐야 할것들을 이렇게 소개 해줬는데요
통일신라는 진짜 불교의 나라라 해도 과연이 아닐정도로
불교문화의 절정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물론 앞으로 나올 고려도 그렇지만요

요걸 보면서
예전에 경주에 갔었을때가 생각이 나는지
첨성대를 보면서
이거 봤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아쉽게도 내부에는 들어 갈 수는 없었지만
이곳을 통해서 별을 관찰했다는데...
도대체 어떠게 관찰을 했는지는 미지수에요

목차에서도 핵심적인 문화제나 인물의 모습은 나오는데요
통일 신라 하면 최치원이고
안압지는 통일 신라 말기에 핵심이고
에필로그와 권말부록도 눈길을 끌고 있어요

예전엔 토우 인형이었는데
이번엔 돌사자가 나오네요 ㅋㅋ
한번은 무슨 단군왕검 옆에 있던 사람이 나왔던적도 있는데
그때 그때 마다 등장하는 케릭터가 바뀌네요
물론 슬기나 로운이는 브리태니커때부터 계속 나오지만요 ㅋㅋ
돌사자 모습에 고양이냐 강아지냐 이러고 있어요
사자가 아니라고 ㅋㅋㅋ
그래서 이야기를 해줬어요
이때에는 사자라는 것을 몰랐다고
알았을까요?>?
음.. 무역이 아무리 발달했어도....
아프리카에 사는 사자를......
그림만 보고 만든거라고는 했는데..
음.. 역사왜곡 아니겠죠????

남국과 북국 시대
일명 남북국시대라고도 하는데요
사실 발해가 우리역사에 들어온게 그리 오래된것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옥저나 동예처럼 그냥 잠시 있던 근처 나라?
그러다 조선시대에 유득공이란 사람을 시작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오늘날까지 우리 역사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중국이....
그렇게 되면 청나라에 대한 명분때문에....
참 복잡해요
결국은 저 만주벌판이 우리땅인데 말이죠.....
각설하고 신라시대 서라벌이라는
지금은 경주로 불리는 곳의 모습도 나와요
한옥마을을 연상케 하죠 ㅋㅋㅋ

책을 보다 보면 간혹 이렇게 아는 인물들이 나오는데요
원효대사 ㅋㅋㅋ
해골물을 보더니만
이거 안다고 노래로 배웠다고...
헐...
원효대사 책 읽었는데.....
너무하구나 딸~~~~

돌사자와 로운 그리고 슬기는 통일신라를 돌아다니면서
그시대에 대한 것을 배우는데요
신분제
지금은 없어진 골품제에 대한 것도 자연스레 알게 되고
이거 진짜 외우느라 힘들었던것 중에 하나였는데...
그런데 이렇게 이야기처럼 되어 있으니
자연스레 머리 속에 쏙쏙~

전 불국사가 사실 그냥 불국사 라고만 생각을 하고 살았어요
그런데
불국사라는게 이런 의미라니...
불국사를 그렇게 많이 가봤는데...
요즘은 돈받잖아요 ㅜㅡ 그냥 입장 불가~

우리의 아픈 역사만큼이나 슬픈 석굴암
여기에는 석굴암이 망가져서 무너지기 쉬운 상태라 판단해서 보수를 했다고 하는데요
사실은... 그게 아니랍니다.
저 석굴암은 신비 그 자체 였다고 하더라고요
어느계절이든 늘 빛이 일정하게 들어와서 내부에 습기도 안차고
늘 불상에는 빛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이에 못마땅한 일본이....
수리를 핑계로....
비밀을 파헤친다고...
망쳐놨다고 배웠어요
나쁜 일본
우리나라 산에는 정을 박아놨다고 하던데
못된 일본
그래도 안 훔쳐간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것인지....
하여간 그 과학기술이 엄청났던 문화제중 하나라 하더라고요

신라 뿐만 아니라 발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해동성국
참 유명한 단어이죠
발해가 오래만 갔어도....
거참 왜 그리 자식들이 다 문제인지...

발해와 통일 신라의 멸망으로 책을 마무리가 되는데요
긴 스토리 속에 정치 문화 사회 외교 등등 정말 다양한 것을
하나의 흐름처럼 엮어놔서
보면서도 엄마는 옆에서 감탄을....
그 후에는 이렇게 세계사와 함께 엮어줬는데요
바이킹이 무섭데요 ㅋㅋㅋ
한국사 책이지만
세계의 역사와 함께 연결이 되고 있는걸 알려주니
요즘 교육과정과도 연계가 잘되면서
일맥 상통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에요
지루한 역사책으로 아이가 힘들어 한다면
가볍게 시작하는듯 하지만
그 속에는 엄청난 지식이 숨어 있는
히스토리카
초등역사부교재로 꼭 읽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