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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3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윤순창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8월
평점 :
요즘 초등학교 도서관 명예 사서 봉사를 하는데요
예전과는 다르게 참 많은 책이 도서관에 있더라고요
새로나온 책들도 있고
영어 원서부터 해서 성인 책까지
정말 다양한 책이 있는데요
잡지가 아닌 일반 책인데 비치도서가 있어서 놀랐어요
만화류였는데요
모든 만화류가 비치도서는 아니고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책이고 자주 보는 책인데
빌려가면 안돌려주는 책
인기가 정말 많은 책들은 모두 비치도서로 해서
도서관에서만 볼 수 있데요
비치도서 중에서 책이 신간인데도 가장 빨리 너덜 너덜 해지는 책이 있는데
바로 바로 살아남기 시리즈라네요
실제로 도서관에 가보면 많은 아이들이 이 살아남기 도서를 즐겨 보고 있었어요
너무 재미있다면서 저학년 고학년 할거 없이 모두 재미있게 보는데요
어린이계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같았어요
얼마전 기생충 세계에서 살아남기를 봤었는데
이번은 요즘 핫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봤어요
갈수록 숨을 쉬기가 힘들어지고 있어요
어려서는 황사는 있었지만
미세먼지라는건 존재하지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책이 나오고 있는데요
요 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책은 어떤 매력이 있는지 아이와 함께 봤어요
음....
이렇게 해서라도 미세먼지를 날려버리고 싶어요 ㅜㅡ
정말 싫은 미세먼지에요
특히 전 알레르기성 비염이라...
먼지 알레르기라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정말이지 죽을 맛이에요
코가 얼마나 아픈지 찢어질것 같이 아파요
차례를 보니 케이형
지난번 기생충세계에서 살아남기 2에서 만나봤죠
그리고 수상한 먼지전문가
비를 부르는 주문이라....
죽은 나방?
와우
정말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거 같은데요
궁금증이 막막 올라와요
등장 인물들이 나오는데요
사실 케이형은 이름만 나와요 ㅋㅋ
제대로 등장을 안해요 이번엔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보면 이야기의 흐름을 읽을 수는 있는데
여튼 재미있을것같기는 해요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사실 케이형이 세미나때문에 파리에 가는데
지오랑 피피가 그걸 알고 쫒아 가요
근데 피피는 아프리카에 살다와서 그런지
미세먼지에 대한 지식이 없고
그냥 목이 좀 칼칼하고 기침이 나오는걸 대수롭지 않게 여기죠
보시는것처럼 만화에서도 먼지가 뭐라고 외출도 못하게 하냐고
이게 일반적인 어른들 생각이죠
그래서 미세먼지가 나쁨인데도
아이들 놀이터에서 놀게 하고
하지만 기사님 이야기처럼
미세먼지는 매우 위험한 물질인거에요
각종 먼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자연먼지와 인공먼지 두종류로 나뉘고
어떻게 해서 생기는지도 소개가 되요
자연먼지인데요
사막의 모래 먼지
우리 봄에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도 마찬가지죠
몽골의 사막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
그리고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먼지
이 먼지는 경제적인 타격이 매우 큰 먼지에요
예전에 유럽쪽에서 화산이 폭발했는데
화산재로 인해서 비행기가 날수 없어서 엄청난 피해를 줬죠
또 대기권까지 올라가서 하늘을 가리니 이상기온도 나타나고요
사실 요즘 북한의 핵개발이 핵도 문제이지만
핵실험을 통해서 자꾸 백두산을 자극하는것도 문제라 하더라고요
백두산이 폭발하면 그 피해는 어마어마 할꺼라네요
유독가스에 화산재에
6개월 가까이 해를 못 볼수도 있다고....
또 봄이 되면 찾아오는 꽃가루...
꽃가루 알러지... 정말 괴롭죠
송화가루가 대표적이죠
이러한 자연적인 먼지와 인공적인 먼지
자동차 매연이나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들
정말로 많아요 ㅜㅡ
보다보면 먼지가 정말 많아지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줘요
이렇게 숨도 제대로 쉴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앞도 제대로 볼 수 없는
비행기는 날아다닐수 없게 되고
너무나 많은 문제점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줘요
그래서 아이들로 하여금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지요
아이들 중에는 마스크 쓰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많아서 엄마들이 걱정인데요
이 책을 본다면 스스로 알아서 챙겨서 다닐꺼 같아요
책은 중간 중간 지식적인 내용도 전달을 하는데요
역사 속 대기오염 사건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이런 사건들이 있었는데도
잊어버리고 계속 비슷한 일을 만드는 것일까요
우리나라의 일이 아니라 그런것인지...
영국의 스모그의 폐해와 LA 스모그를 봤는데요
여전이 여러가지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고 그걸 방치하고
이러다 진짜 얼마전에 돌아가신 스티븐 호킹의 말처럼
우주로 가야하는 길을 만들어 나가야 인류가 생존 할수 있게 되는건지
아마도 우주로 갈수만 있다면 사람들은 가려고 할것 같아요
황사 발생시 행동요령인데요
요즘은 황사도 여러가지 중금속을 품고 있어서
정말 조심해야 하는데요
황사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나쁨일때도 같이 행동하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
저녁시간에 아이와 함께 책을 보는데요
의외로 학교에서 많은 것을 알려주나봐요
또 지난번에 나왔던 미래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미세먼지 편을 봐서
더 관심이 많았던건지
미세먼지는 폐에 차곡 차곡 쌓인데요
그러면서 미세먼지의 나쁜 점을 잘 알고 있더라고요
비행기 안에서 아이들이 소란을 피우고 이상한 행동을 하니
이건 잘못 된거라면서
이럼 비행기에서 쫓겨난데요 ㅋㅋㅋ
역시 비행기를 타봐서 어느 정도의 에티켓은 있네요
아프리카에서 온 피피때문에 미세먼지 전문가가 힘드니깐
피피를 이렇게 만들어놨어요 ㅋㅋ
그래야 같이 다닐수 있다고
거참 먼지전문가 아저씨도 너무 웃기다고
한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수가 없나봐요
분명 다 봤는데
또 봐야 한다면서
자기 전에 이 책을 들고 와서 또 보고 있는거 있죠
너무 재미가 있데요
요즘 책 안봐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라도 보니 너무 좋네요
아무 의미없는 만화가 아닌
학습에도 도움이 되는 만화이다보니 안심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