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독 3 - 사라진 악당을 찾아라!
앤드류 코프 글, 크리스 몰드 그림, 신혜경 옮김 / 좋은책어린이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스파이독을 읽고 나면 시원해지곤 합니다.

이번에도 여름 피서를 한 듯이 시원하고 통쾌하고 유쾌한 스파이독의 활약에

책을 읽고 난 후 기분이 아주 좋아졌네요.^^

살다가 제일 힘든 일 중 하나가 모함을 받거나 왕따가 되는 일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번에 바로 우리의 스파이독 라라가 그 경우를 당해 최대의 위기를 맞고 말았어요.

스파이독이 감옥에 넣었던 악당 두목 빅과 그의 부하들은 감옥에서 탈옥하고,

스파이독과 비슷한 개를 찾아내어 훈련시키고 성형(?)시켜 나쁜 짓을 하도록 하고,

사람들이 스파이독 라라가 한 것으로 오해하도록 꾸며 라라를 곤경에 빠뜨립니다.

빅 본인도 성형을 통해 전혀 다른 사람의 모습을 한 후 최고의 아름다움과 크기를

자랑하는 다이아몬드를 손에 쥘 계략을 꾸밉니다.

아무리 모함을 받아도 우리의 멋진 첩보요원 스파이독이 당하고만 있지는 않죠.^^

진심은 통하게 되어 있고 사랑하는 이들끼리는 굳건한 믿음이 있으며, 그 어떠한

나쁜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으며 진실은 끝내 승리한다는 것을 스파이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던 매우 감동적인 세 번째 시리즈였어요.^^

무엇보다 스파이독을 사랑하고 돕는 밴 삼남매의 활약이 눈부시게 펼쳐졌어요.

이제 어린이탐정단 내지는 첨보요원이 다 된 것 같습니다.^^

덩달아 우리 집 아이들도 그렇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