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단련하는 법, 강철멘탈과 강한 내면의 소유자가 되는 길을 알려주는 책

마음이 무기가 될 때 - 무너지지 않는 멘탈을 소유하는 8가지 방법
스티븐 클레미치.마라 클레미치 지음, 이영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2월

 마음의 선에 대해 배우고 나를 알아가는 법, 내 마음의 선 위와 아래의 기준, 그리고 내 내면을 단련하는 법, 내가 같은 행동을 계속 했던 이유, 어떻게 하면 마음의 선에 대해 파악하고 선 위의 행동들을 통해 나를 단련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이고, 누구나 어려움을 겪기 마련인데

그럴 때마다 내 마음속 선 위의 선한 8가지 마음의 집중하면서 종국에 나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에게도 최선의 내 모습과 선한 영향력을 선사할 수 있게, 책의 저자들은 내내 반복하면서 우리 마음의 선함과 그 선함의 기준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2020년 같이 어려운 한 해에 어울리는 자기계발서인 것 같습니다.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각을 엿보다

초역 다빈치 노트 - 역사상 가장 비범한 인간의 7가지 생각 도구
사쿠라가와 다빈치 지음, 김윤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8월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시대의 천재로 만든내면의 숨겨진 가능성을 끌어내는 7가지 생각 도구​​'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해 볼 수 있었습니다.

빌게이츠, 나폴레옹을 포함해 이 시대의 혁신가들 모두 성공의 교과서와 교본으로 삼았다는 다빈치 노트. 사본 구입만 해도 엄청난 가치가 있다는데 그 노트를 연구하고 정리한 이 책은 충분한 탐독의 가치가 있다.

수많은 직업을 가졌던 것으로 유명한 다빈치는 과학과 수학뿐 아니라 미술과 글, 논리에도 대단한 능력을 가졌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은 그의 삶과 그 속의 인터렉션들, 경험들을 통해 축적된 깨달음들을 집대성했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귀감이 되는 내용들이 많다.

목표를 갖고 성공하기 위해 애쓰는, 혹은 애써본 이라면 모두 공감할 내용들이고 피와 살이 될만큼 도움이 될 내용들이다.

머리론 알아도 실천하긴 어려운 방법들, 그 방법들에 대해 잘 배워볼 수 있고 몇 세기 전에 살았던 천재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고 실패를 했었다는 데에서 심심한 위로도 얻을 수 있다.

핑크북, 핑크에 대한 색다른 이야기 탐구

Pink Book 핑크북 - 아직 만나보지 못한 핑크, 색다른 이야기
케이 블레그바드 지음, 정수영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20년 7월

핑크- 하면 주로 로맨틱함, 사랑스러움, 귀여움

또는 톡톡 튀는 발랄함, 강렬함 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채도?에 따라 인식이 상당히 달라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핑크=여성 이라는 룰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인식은 어떻게 갖게 된걸까요?

어릴 적부터 핑크하면 여자, 블루하면 남자라고 무의식적으로 주입당하며 자란

세대기에 핑크라고 하면 일단 여성과 관련된 걸 떠올리게 된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 많이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실제로 전 살색, 하늘색이란 표현을 쓰지 않으려고 평소에도 노력 중이거든요.

이렇듯 색상에 대한 인식은 그 사회, 문화 등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남성스러운 인물들을 핑크로 표현해 보기.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부분인데요,

아무래도 저도 핑크=여성 이라는 인식을 무의식적으로 주입당하며 자랐기에

남성 캐릭터들이 핑크색을 입고 있는 모습이 이질적으로 느껴졌어요.

인식이란게 이렇게 무서운? 것임을 또 한 번 느끼네요.

책 중간중간 이렇게 다양한 인물들이

핑크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얘기도 담겨 있어요.

단순한 것이지만 이야기 밑에 서로 다른 핑크색 배경을 깔아줘서

책 디자인에 센스가 더해진 모습이 보여요 :)

핑크북은 단순히 핑크색상을 좋아하는 분들뿐 아니라

색상에 대한 인식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

흥미로운 책을 읽고 싶으셨던 분들

새로운 시각을 갖고 싶은 분들

내용도 디자인도 멋진 인문학 도서를 찾던 분들 등등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기적의 ABC주스 - 재밌는 조합과 건강찾기

기적의 ABC주스 - 면역력을 올리고 내장 지방을 잡는
유병욱 지음 / 북스고 / 2020년 5월

ABC 주스 들어보셨나요?

저는 365일 24시간 다이어트 진행 중이라 관련 정보는 항상 찾아보는 편이에요.

그런데 요즘 대세 키워드는 ABC 주스인 것 같더라구요?

ABC 란 APPLE 사과 BEAT 비트 CARROT 당근의 앞글자에서 따온건데요

B는 브로콜리와 바나나, C는 캐롯과 양배추(캐비지)가 되기도 해요.

이 세가지의 조합으로 건강과 다이어트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맘대로 갈아마실 순 없잖아요? 뭐든 제대로 먹어야 제대로 효과 보는 법!

그래서 소개해 드리고 싶은 ABC주스에 대한 책이 있어서 읽어봤어요.

프롤로그도 정말 재밌어요. 

확실히 예전 노년층이 지금은 노년층이 아니잖아요. 50대가 새로운 20대란 말도 있듯이 

기대 수명이 훨씬 늘어난 세상에서 살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화두가 되고 있죠 - 특정 재료에 표함된 특정 성분 때문에 효과를 보는 것은 몸의 아주 작은 단위인 세포부터 변화가 시작되는 거래요- 그렇기에 뭘 먹는지, 뭘 어떻게 먹는지 더 잘 알아봐야겠지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잖아요,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답니다.

기적의 ABC 주스는 일단 내 몸상태를 알아야 내 상태에 알맞는 주스를 조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몸상태를 잘 알라고 말해줘요. 저의 경우엔 당연히... 내장 지방이 많겠죠.

갈색 지방이 있어야 칼로리를 더 태우고 건강한 몸이 될 수 있을텐데, 지금부터라도 몸관리 잘 해야겠어요. 확실히 책을 읽으니까 그간 몸에 많이 소홀했다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왜 다이어트한다고 단식하고, 무작정 탄수화물 끊고 단백질만 섭취하고 그러면 화도 나고 몸도 안 좋아지는 것 같고, 배 고픈 것처럼 느껴지고 (가짜 배고픔) 그렇잖아요- 그게 다 다이어트를 잘못된 방식으로 하고, 식단이나 운동도 제대로 짜지 못 해서 발생하는 현상이래요. 

책 덕분에 제 몸 상태와 제가 이제껏 해온 다이어트가 얼마나 잘못된 건지 알고...반성했답니다.

이제라도 잘 알고 건강하게 몸 만드는데 주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