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스타트업 - 스타트업, 역설적 사고와 전략으로 시작하라!
우마다 타카아키 지음, 정윤아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2018년 17번째로 읽고 함께 공유할 도서는 제가 요즘 여행 다음으로 관심이 많은 스타트업 또는 창업 관련 도서인 '퍼스트 스타트업'이라는 책입니다 (저자 우마다 타카아키)

 

 

우선 이 책은 스타트업을 이미 시작한 사람들 보다는 스타트업을 생각 중인 사람들 또는 스타트업을 시작했지만 아직 제대로 방향을 찾지 못해 뭔가 다른 출구가 필요한 분들에게 적합한 책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책에서도 나와 있지만 이 책은 꼭 스타트업을 하려는 분들 말고도 기존 회사에서 뭔가 신규 사업이나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한번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신규 사업을 한번 해본 입장에서 책에는 읽어봐도 좋다고 써있지만 회사에서 하는 신규사업이라는게 본래 큰 방향이 이미 정해진 상태라서 책 서두에 나오는 방향성 잡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공감할게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앞선 내용에 조금 더 덧붙여서 이 책은 정말 스타트업을 한번 해볼까 하고 꿈꾸는 직장인들이나 생각만 가득한 분들에게 스타트업을 하려면 이런쪽으로 한번 생각해보라는 큰 방향을 잡아 주는 정도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큰 배를 운행한다고 예를 들었을때 어디가 북쪽이고 미국을 가려면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고 북극을 가려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한다 정도지 선원을 구하는 방법이라던지 또는 식량은 얼만큼 어디서 싸게 파는지와 같은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부분은 다른 책에서 정보를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커다란 방향성에 관련 내용만 제시한다고 하더라도 한번은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책은 분명 맞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그래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창업을 하거나 스타트업을 해야겠구나' 또는 내가 생각하는 건 단순히 창업이지 스타트업은 아니구나 하는것도 깨닫게 해줬습니다.

위 사진처럼 스타트업과 스몰 비즈니스 (즉 우리같은 직장인이 회사 그만두고 한번 생각해보고 있는 창업 등)은 엄연한 차이가 있는 분야인걸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

이 책에는 이런 내용 외 스타트업을 하기 위해 영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같은 조금은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언급이 되어 있으니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런 책을 읽을 기회를 준 네이버 북카페 '책과 콩나무'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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