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평범한 것과 신비로움 양쪽 모두에 관한 것이어서 우리에게 뻔한 것들, 간과하고 지나간 것들을 돌아보도록 일깨워준다. - P330
모든 것이 흔해진 시대에 자신의 물건을 오래 아끼는 모습이야말로 정감 가는 정리가 아닐 수 없다. - P204
정리를 하며 내가 그토록 알고 싶었던 나의 본모습과 진짜 속마음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된다는 사실을 정리를 해본 사람들은 안다. - P180
보통 도둑은 훔치다 잡히지 않는다. 망설이다 잡힌다.
실레는 삶과 죽음 모두에 이끌리는 자신의 이중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 P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