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타면 과학 드립니다 ㅣ 과학 드립니다
정윤선 지음, 시미씨 그림 / 풀빛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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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 책은 놀이공원에서 아이가 던지는 엉뚱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과학적으로 풀어내는 매력적인 도서입니다. 아이가 물리법칙에 관심이 많다면 특히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책을 받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는데, 놀이기구와 관련된 네 가지 파트로 구성된 점이 놀이공원 지도를 또래에게 익숙하게 느끼게 했습니다.



아이가 가장 흥미를 느낀 세 가지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윙 바이킹 - 바이킹이 가장 아래에서 왜 가장 빠른지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아이가 금방 이해했어요. 얼마 전 그래비트랙스로 높이의 차이가 속력을 낳는다는 것을 직접 체험한 덕분입니다. 저희는 이걸 더 재미있게 하려고 실제 숫자로 계산까지 해봤어요. 시속 35km라는 것이 동네 골목길에서 자동차 속도 정도라고 웃으며 이야기했습니다.

2. 롤러코스터의 스릴은 맨 뒷자리- 열차의 맨 앞이 꼭대기를 넘어갈 때 뒤쪽이 천천히 올라오는 순간을 설명하며 뒷자리가 더 빨라지는 이유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다음 놀이공원 방문에서는 반드시 맨 뒷자리에 앉겠다는 아이의 결심에, 저는 가운데 자리를 지키기로 했어요.


3. 회전하는 찻잔의 불가사의- 관성과 원심력에 대한 이야기가 익숙하게 들리는 사례들로 펼쳐지면서, 차시가 멈춰도 왜 세상이 계속 도는 것 같은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여기서 물리 이야기에서 시작해 몸의 반응으로 넘어가는 전개가 굉장히 자연스러웠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아이는 언제 놀이공원에 갈 수 있느냐며 질문했어요. 예전에는 놀이기구 타러 가고 싶었다면 이번에는 과학적 원리를 확인해보고 싶다는 느낌이었고, 엄마의 마음으로는 그 차이가 크게 와닿았습니다. 다음번에는 맨 뒷자리에서 정말 더 무서운지 체험해보고 후기로 남겨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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