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콜 3 - 다크 위스퍼러의 침투 고스트 콜 3
강경수 지음 / 올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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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콜 3권> 리뷰입니다. 3권은 그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죽음은 비즈니스일 뿐" - 재섭의 방어벽이 흔들리다 1권과 2권에 등장한 재섭은 굉장히 차갑고, 이성적이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영혼들의 절박한 목소리조차 단순한 업무로 여겼고, 감정적인 접근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이번 3권에서는 그의 태도에 균열이 생깁니다. 어떤 결정적인 사건이 그의 냉소적인 태도를 흔들고, 마침내 재섭 내면의 복잡한 감정들이 드러나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냅니다.

재섭, 새로운 얼굴을 드러내다 재섭의 가장 큰 변화는 미아와의 관계 속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특히 이전 권에서 살짝 암시되었던 '손목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데요, 이를 계기로 그의 과거와 내면 깊숙이 간직했던 상처들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그가 단지 차가운 사람으로만 머물렀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독자로서 느낀 점 이번 3권은 그야말로 서사가 더욱 밀도있어지며, 이야기에 빠져들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가 얽히고설키며 풀어지는 과정이 흥미롭고,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는 작품이었어요.

책 초반의 심령술 놀이가 가져온 소소한 추억 개인적으로 이번 3권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 중 하나는 아리와 지수가 '블러드문'이라는 심령술 놀이를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학창시절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필을 사용해 했던 '분신사바'가 떠오르더군요. 그런데 고스트콜에서는 연필 대신 동전을 사용하는데, 이 작은 디테일 덕분에 과거의 추억과 새로움이 잘 섞여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약간 오싹하면서도 어릴 적 추억이 몽글몽글 떠오른 장면이라 인상 깊었습니다.

마무리하며... 3권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재섭에게 찾아온 감정의 변화와 그의 비밀스러운 무기가 드디어 밝혀졌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전개가 정말 기대됩니다. 결국 이 작품은 두려움과 마주하고 이를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삶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겪지만, 이를 극복하는 건 결국 스스로의 의지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가 깊게 와닿았습니다. 앞으로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전개될지 궁금하시다면, 올리 출판사의 <고스트콜> 시리즈를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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