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까 포카, 잘 가 햇살어린이 107
이지혜 지음, 이윤우 옮김 / 현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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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들의 맑은 시선으로 본 평화의 중요성 『빠까 포카, 잘 가』는 정치적 관점이나 복잡한 전쟁의 원인을 논하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의 시각에서 던지는 간단하지만 묵직한 질문들이 독자를 깊은 생각으로 이끕니다. "어제까지 함께 놀던 친구와 왜 이별해야 하는 걸까?" "총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에서 잠드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걸까?" 주인공이 한국 땅에 처음 발을 디디며 느끼는 두려움과 적응하려고 애쓰는 그 과정은 독자의 마음속 섬세함을 자극하며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이 작품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깊은 영감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이유로 특별합니다.

 

1. 살아 숨 쉬는 역사 교육: 교과서에서도 접하기 힘든 고통스러운 과거와 현재를 통해, 현대사를 아이들에게 쉽고도 진정성 있게 전달합니다.
2. 공감과 연대의 중요성: 외면하기 쉬운 비극 속에서도 피부색과 언어가 다른 세상 사람들과 따스한 마음으로 연대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함께 읽으며 느끼는 평화의 소중함 『빠까 포카, 잘 가』는 단순히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을 넘어선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염없이 전쟁이 계속되는 이 세계에서 과연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합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평화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특히 책의 끝부분 아이들이 전쟁을 끝내는 날짜를 상상하며 '00년 00월 00일'이라고 적은 표현에는 가슴 먹먹한 슬픔과 간절함이 묻어나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
역시 여전히 휴전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더욱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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