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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 역사와 문화로 보는 도시 이야기 ㅣ 천천히 읽는 책 85
전은희 지음 / 현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백제의 숨결에서 근대 역사의 흐름까지
현북스의 '도시 이야기' 시리즈
중 하나인 『역사와 문화로 보는 도시 이야기: 익산』은 우리나라의 유서 깊은 도시 익산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책입니다. 익산의 대표적인 유적지와 다채로운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이 책은 익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잃어버린 백제의 왕궁, 익산을 재발견하다
익산은 전라북도의 한 도시를 넘어, 백제의 또 다른 수도였던 곳임을 책에서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무왕의 꿈이 담긴 익산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1,400년 전의 백제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웠던 역사가 도시의 풍경과 어우러져 살아 숨 쉬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이리’와 ‘익산’
익산은 고대사뿐 아니라 근현대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철도의 중심지로 ‘이리’라 불리던 시절의 이야기,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과 이를 극복한 시민들의 삶이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익산은 과거의 영광뿐 아니라 아픈 역사까지 도시의 정체성으로 받아들이는 서술이 돋보입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인문학 가이드북
책은 친절한 설명과 풍부한 사진 자료로 읽기 쉽습니다.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역사 체험 학습서로, 성인들에게는 익산 여행 전에 읽으면 좋은 깊이 있는 인문학 가이드북 역할을 합니다.

총평: 익산의 매력에 빠지는 시간
『역사와 문화로 보는 도시 이야기: 익산』은 익산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로맨스, 미륵사지의 신비로움, 활기찬 오늘날의 익산까지. 익숙한 장소든,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든 이 책을 읽고 나면 또 다른 시각으로 익산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책 한 권으로 익산을 느끼는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