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오늘 소개할 책은 <구두쇠 스크루지를 바꾼 자료와 그래프>입니다.
이 책은 익숙한 이야기와 흥미로운 구성으로 아이들이 평균, 백분율, 그래프 등 다소 난해할 수 있는 수학 개념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학 학습 동화입니다.
최근의 수학 문제는 과거의 단순 연산 중심에서 벗어나 사고력과 문해력을 요구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많은 문제들이 깊은 사고와 서술형 답안을 필요로 하기에, 이러한 흐름에 맞춘 수학 동화책들이 점점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책 역시 그런 맥락에서 추천할 만한 흥미로운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이브 밤에 과거, 현재,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을 만나며 특별한 시간을 경험합니다.
주인공 스크루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로 더욱 이야기에 몰입하기 쉽습니다.
이 여정을 통해 아이들은 스크루지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료의 값, 평균, 백분율, 막대그래프, 띠그래프, 원그래프, 그리고 규칙과 대응 등 다양한 수학의 기본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특히 자료를 그래프로 시각화하면 중요한 정보들을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수학 개념을 조화롭게 엮어 놓아 아이들이 수학을 어렵거나 지루하게 느끼지 않고 즐길 수 있게 만든 점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이 책이 속한〈초등 5·6학년 수학동화〉 시리즈는 알찬 읽을거리와 학습 콘텐츠를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문 중간에는 간단한 수학 팁이 제공되며, 각 장의 끝부분에는 학습 내용을 정리하는 페이지가 있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생활과 연계된 통합교과형 접근을 통해 더욱 풍부한 부록 코너를 제공하여 책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뒷부분에 등장하는 '프레드의 수학 파고들기' 코너에서는 중앙값, 최빈값, 평균 구하기 등 핵심 개념을 한 발 더 깊이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역사에서 수학 읽기’와 ‘일상에서 수학 읽기’ 코너를 통해 역사적 맥락에 비추어보거나 일상 사례와 결합된 수학 이야기를 접하며 사고력을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즐거운 학습 경험과 함께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주고자 하는 학부모와 교사에게 알맞은 훌륭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