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고전 책방 박씨전』은 아이들이 고전을 처음 접할 때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만화로, 기억에 남을 고전 작품이다.특히 이 만화는 고전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박씨 부인의 용기와 지혜, 그리고 편견을 깨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과정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색깔을 사랑하고 당당히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해주었다. 등장인물들의 생생한 감정과 시련이 유쾌한 그림체와 어우러져, 고전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요즘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 웹툰을 보듯 고전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야기의 안내자는 신비로운 요정 미요다. 미요는 거울 속 고전의 세계로 떠난다. 어린이들은 고전 속 못생긴 박씨가 외면 받고 따돌려지는 과정, 뜻밖의 변신, 가족과의 화해, 나라를 구한 영웅이 되기까지의 흐름을 따라가며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고전 책방 박씨전』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어휘 설명과 시대적 배경, 인물 관계도 등을 풍성하게 담아 학습 요소 역시 놓치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은 국어 교과서에서 『박씨전』을 만났을 때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박씨 부인이 처음에는 못 생겼다는 이유로 온갖 무시를 당하다가, 능력을 발휘하고 비로소 아름다워지고 존경받는 모습은 우리에게 큰 깨달음을 준다. 현대사회에 외모가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진정한 가치는 겉모습이 아니라 그 사람의 내면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박씨전의 시대상은 조선시대다. 조선시대, 박씨 부인은 나라의 위기를 구하는 영웅으로 등장합니다. 당시 억압받던 여성들의 잠재된 힘과 능력을 상징합니다.병자호란이라는 역사의 아픔속에서 박씨전을 통해 현실 속 패배를 이야기속에서 뒤집음으로써 현실의 어려움을 딛고 희망을 품었다.우리도 살아가면서 부딪힐수있는 위기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을수있다.박씨 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할줄아는 자세를 강조했다. 우리 주변의 기존의 생각과 조금은 다름을 자세히 보면 에상치못한 가치를 발견할수있음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