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의 자서전>을 그냥 소설로 읽어도 재밌지만 기호를 발견하여 읽는 것도 재미있다. 장 보드리야르가 스테시코로스의 기호는 ’실체에 대한 열정’이라고 한 이유를 함께 찾아가는 것도 이 책의 묘미다. 나만의 빨강의 기호를 떠올리며.모든 사랑은 모든 기호의 해독임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