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17 - 똥 싸 기저귀 밴드의 수난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17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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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어린이도서추천 윔피키드 17권 똥 싸 기저귀 밴드의 수난일기를 만나봤어요.
2억 7천만명의 어린이들이 사랑한 베스트셀러 윔피키드의 열일곱번째 이야기!
워싱턴 포스트 선정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어린이책’, ‘아마존 선정 태어나서 꼭 한번 읽어야 할 책 100’,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세를 벌어들인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전 세계 초등학생을 사로잡은 마성의 일기장입니다.
남의 일기를 읽어보는것 처럼 재미있는 일이 또 있을까요?
윔피키드 시리즈는 우리 주변에 흔히 보일것만 같은 소년 그레그의 일기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공감과 재미를 주는 것 같아요.
부록으로 윔피키드 2023 캘린더도 만나볼수 있었어요.
2023년의 첫달도 금방 지나가네요.
그레그는 고난과 역경을 견뎌야만 부와 명성을 거머쥘수 있다는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중이예요.
로드릭 형의 밴드를 슈퍼스타로 만들기 위한 그레그의 고군분투가 펼쳐지는데요.
그레그는 로드릭 형의 ‘똥 싸 기저귀’ 밴드를 따라다니며 매니저 노릇을 하기로 결심했을 때만 해도, 어떤 대가가 뒤따르는지 정말 몰랐답니다.
하지만 밤샘 작업, 임금 체불, 멤버들 간의 싸움, 돈 문제를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는 게 바로 로큰롤 정신이었던 것이지요.
언제나 사고를 몰고 다니는 그레그의 일상은 우리 사춘기 아이들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어요.
엉뚱하지만 평범한 중학생이 쓴 것 같은 생생한 일기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됩니다.
친구, 가족, 짝사랑, 학교생활 등 사춘기에 가장 관심 있고 고민되는 소재들을 다루고 있어서 더욱 공감되는것 같아요.
그레그의 바람대로 ‘똥 싸 기저귀’ 밴드는 대박을 터뜨려 그레그에게 부를 가져다주지는 못했지만~
그레그의 인생에 로큰롤의 추억은 충분히 새겨진것 같네요.
아이들을 이해하고픈 사춘기자녀를 둔 부모님들도 책을 읽다보면 사춘기 아이들의 심리를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도 어른도 재미있게 읽을수 있고 세대를 이어주는 공감가는 책 윔피키드 17권도 겨울방학이 지나기전에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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