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는 시화집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이라는 시화집을 만나봤어요.나태주 시인과 화가가 된 유라가 함께 한 여행시화집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답니다.걸스데이 유라는 연예계 대표화백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이렇게 나태주 시인의 시와 딱 떨어진듯 잘어울릴 줄은 몰랐어요.이렇게 친필사인도 앞에 있어서 뭔가 더 스페셜한 느낌이~^^인생의 여행길에서 만난 노시인과 청년화가의 하모니가 넘나 잘 어우러져서 있답니다.계절의 흐름은 인생의 흐름이고, 인생은 여행이다.계절과 여행을 컨셉으로 나태주 시인의 시 중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과 그 계절의 여행에 관한 시를 뽑아 엮고, 찰떡같이 어울리는 유라의 작품들을 담아냈다고 해요.유라의 그림을 보고 나태주 시인이 새로 써준 시를 포함, 80여편의 시가 '봄이 피고/ 여름이 흐르고/ 가을이 익고/ 겨울이 내리다' 라는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어요.계절의 흐름을 따라 책이 구성되어 있어 여행의 시작과 끝 또는 하나의 인생을 보여주기도 합니다.코로나 시대에 집콕일상 중에 힐링되는 시와 그림들을 보니 뭔가 답답함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네요."그림에 시가 보태지면 시와 그림은 손을 잡고 멀리 사막이든지 벌판이든지 여행을 떠나기도 하겠지."인생이라는 여행길에 잔잔한 위로와 동행이 되어줄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 시화집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