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작가 윤지회작가의 마지막 메세지 도토리랑 콩콩입니다.위암 4기 선고를 받고 눈물과 웃음이 공존하는 악착 발랄 위암 투병일기를 인스타에 연재하여 14만 팔로워의 사랑과 응원을 받고 있는 윤지회 작가님의 새로운 그림책 도토리와 콩콩을 만나봤어요.세련된 화면 구성과 뛰어난 색채 감각이 돋보이는 아이세움 그림책으로 이번 윤지회 작가의 일곱번째 그림책 도토리와 콩콩입니다.책 속의 모든 글을 작가 자신의 필체로 한글자 한글자 직접 적어 넣었을 정도로 책 곳곳에 작가의 손길이 가득 담겨 있답니다.그림도 너무 귀엽고 따듯한 이야기에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그림책이네요.기쁠때나 슬플때나 생각나는 친구 는 친구같은 독자들에게 보내는 메세지인 것 같아요.자신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사람들과 SNS로 전세계 곳곳에서 무한한 격려와 용기의 메세지를 보내준 고마운 사람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세지 더 마음깊이 새겨지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