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든 빡빡하든 시도하지 않으면 미래의 문은 열리지 않는다. 도전만 있을 뿐이다." 이케이도준 변두리로켓 시리즈의 세번째 소설 고스트다. 쓰꾸다는 우주로켓을 꿈꾸었으나 회사에 위기가 찾아오자 열정적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쓰꾸다제작소는 변두리의 작은 기업이지만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업용 트랙터 트랜스미션 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가는 자신감 있는 모습이 독창적이고 흥미롭다. 또한 대기업 무덤에서 나와 기어고스트라는 벤처기업을 만든 천재 기업가의 모습도 매력있다. 열정맨과 노력맨 그리고 야심가와 천부적 재능을 지닌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일의 순탄치않은 과정을 보며 일의 자세에 대해 생각한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일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