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작 기업은 자신들이 오류를 충분히 고쳐나갈 수 있다는 죄책감에 머물렀다.
 이 경우 죄책감은 한나 아렌트 등의 지성인이 꼬집었던양심의 한계와 만난다. 즉 닥친 문제를 고쳐 새 방안을 제시하기보단, 닥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러지 말아야겠단피동성에 갇히는 것이다. 기업이 한 번 저지른 실수를 또 저지르면서 위기를 키우는 까닭, 구체적 대안 마련 없이 추상적인 문구로 사태를 모면하려는 기업의 사과문에 소비자가질타를 보내는 까닭이다.

죄책감마저도 보여주지않는 뻔뻔한 곳도 있다 일말의 양심도 보여주지않는 극도의 악을 가진 그들은 어디로 향할까 피해를 당한 상처위에 안하무인한 태도에 더 고통으로 괴로운걸 알면서도 모르는척하는 대범함. 책임을 인정하는 순간 갚아야할 큰 경제적인 댓가를 두려워하겠지
죄책감을 갖고 수치스러운 사과를 하고 동시에 해결책을 내어놓아야 한다 소탐대실이다 얼마나 큰 죄를 저질렀기에 사과조차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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