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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스님의 천수경 사경 무비 스님의 사경 시리즈 6
여천 무비 지음 / 담앤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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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사경한 책입니다. 불교를 접하고 천수경을 읽으며 원문을 사경하며 그 뜻을 좀 더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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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생각의 재발견 - 모차르트에서 아인슈타인까지 창조성과 행복의 조건
위니프레드 갤러거 지음, 이한이 옮김 / 오늘의책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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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입(Flow)이 아니라 주목(Attention)에 관한 책이다.  물론 주목과 몰입이 연결되고 크게 보면 같은 맥락이긴 하다.  황농문의 [몰입]을 생각하고 읽었더니 방향이 많이 다른 책이었다.

  저자 위니프레드 갤러거는 집중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집중하지 못한다면 정신은 삶을 제대로 된 방향으로 이끌지 못하고 잘못된 일을 구성하고 방향으로 구성한다.  자신이 느끼는 방식이 주목하는 것에 영향을 미치며 이 과정이 순환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근데, 좀 매끄럽지 못하다.  글의 단락들이 한 주제에 집중하여 글을 끌고 가는 힘이 약하다.  좀 산만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나의 한계인지, 난 좀 읽기 힘들었다.  어려운 용어, 내용이 아니었으나 한 호흡으로 읽히지 않았다.   몰입을 이야기하는 책인데 몰입이 되지 않았으니 아이러니한 책이다.

 

  옮겨놓고 싶은 글의 부분들은

  '부정편향성 이론에 따르면 우리는 공포, 분노, 슬픔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단지 부정적인 감정이 유쾌한 감정보다 훨씬 강력하기 때문이다.'  내가 평소 나의 특징, 다른 이를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때 왜? 라는 의문을 던지는 부분이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의도적으로 긍정적인 것을 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애썼던 것이 잘한 노력이었다.  ㅎㅎㅎ

 

P173   '몰입하는 순간에 대한 세세한 특징을 과학자와 시인이 다를 수 있지만, 분야에 관계없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성취를 이룩한 사람들은 타고난 능력만큼 강화된 몰두 주목을 사용할 줄 안다. ----노벨상을 수상한 ----어린 시절 학급의 다른 아이들보다 특히 영특하지 않았다.  그들은  주변의 사물에 주목을 집중했고, 그것에 흥미를 느낄 줄 알았다.  이에 더해 이런 창조성의 귀감이 될 만한 인물들은 삶에 대한 보다 폭넓은 시각을 유지했다. 첵센트미하이는 이 능력을 "매일매일에 놀라워할 줄 아는 재능"이라고 표현했다.'

 

P344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삶을 사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한 가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적은 없다는 것이다.  다른 한 가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기적이라는 것이다.'

 

  그 순간에 주목하고, 대상에 즐길 만한 의미를 부여하고, 선택 주목을 고르는 데 몰두 주목을 사용하여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도록 하자는 것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어뚱한 것에, 삶을 힘들게 하는 부정적인 것들이 아니라 나의 삶을 긍정하는 것에 주목하자.  그래서 명상을 좀 배워보려한다.   내 삶을 바르게 바라보는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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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애.조벽 교수의 청소년 감정코칭 - 교사와 부모들을 위한 사랑의 기술
최성애.조벽 지음 / 해냄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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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이야기를 나누기 위하여 요약를 했었다.  그것을 옮겨 둔다. 

1> 아이게게 주는 최고의 선물 감정코칭
 
·감정코칭이란; 감정을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인 행동에는 명확한 한계를 두고, 그 안에서 좀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것.
·감정코칭을 할 때, 아이들의 감정을 아는 것이 중요한 만큼 교사나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감정을 알지 못하면 자녀나 학생의 감정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고, 어떤 행동을 하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
·감정코칭 다섯 단계
1단계. 감정 포착하기-아이들의 감정을 알아차리기
2단계. 좋은 기회로 여기기-아이가 강한 감정을 보일 떼 아이와 유대감을 쌓고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는 것
3단계. 감정을 경청하고 수용하기-감정을 잘 들어주고, 수용하고, 공감도 하면서 아이와 심리적으로 연결을 하는 것
4단계. 감정에 이름 붙이기-여러 가지 감정을 좀더 명료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아이 스스로 좀더 바람직한 행동이나 문제의 해결책을 생각할 수 있게 됨.
5단계. 바람직한 행동으로 이끌어주기-아이 스스로 좀더 바람직한 행동을 생각할 수 있도록 코치해주는 단계
·감정코칭의 사례로 본 효과
-태도가 달라지고 의욕이 생긴다. -또래관계가 좋아진다.
-학습능력이 향상된다. -집중력이 향상된다.
-문제해결능력이 향상 -타인의 감정을 이해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 -사회적 적응력이 우수해짐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질병에 덜 걸림
-부모의 갈등이나 이혼에 대한 회복능력이 커짐
 
IQ는 지능의 일부분, 지능릉 관장하는 더 큰 힘은 정서지능
; 자신의 감정을 잘 인식하고 표현하고 조절하며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읽고 공감하는 능력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차림. 결정을 내릴 때 머리로만 따지기보다 가슴이나 뱃속에서 느끼는 것에 따라 결정, 충동을 통제하는 데 능함, 자기관리를 잘 하며, 변화하는 상황에 잘 적응함. 타인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고, 타인에 대해 잘 이해하고 파악하면서 대처함. 관계를 잘 관리함. 갈들을 잘 해결, 타인에게 영감을 주거나 좋은 영향을 주고, 타인의 성장에 도움을 줌.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들 잘 웃고, 너그러움. 호감을 주고 친근함. 안정감이 있고, 자신감이 있으며, 긍정적이고, 희망적임.
·정서적으로 고갈된 아이들 짜증이 많고, 쉽게 화를 내며, 우울해하고, 적개심이 많음. 보복심리가 있으며 불안해함. 자신감이 없고, 매사에 부정적이며 비관적임.
·요즘 십대들 정서문제는 총체적인 환경의 문제.
·정서지능이 회복되면 인지능력이 발달한다.
감정으로 세상을 본다.’ -감정에 따라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2부> 교사와 부모들이 모르는 청소년 뇌의 비밀
-- 청소년의 뇌는 리모델릴중이다.  특히 한국의 청소년은 스트레스 덩어리다.

3부> 아이의 마음을 보기 전에 나의 마음부터 살펴라.
-- 남의 감정을 다스리기 전에 나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감정의 뿌리 초감정을 알아차려야 한다.

4부> 아이와의 행복하 소통법, 감정코칭 5단계
 1. 감정을 포착한다.
 2. 강한 감정을 표현할수록 좋은 기회로 받아들인다.
 3. 감정을 들어주고 공감한다.
 4. 감정에 이름을 붙인다.
 5. 바람직한 행동으로 이끈다.
  청소년 아이들은 아직 어른보다 부족하다.  '자기가 알아서 하겠지'하고 방관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을 저지를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다.  무엇과 어떻게로 적절한 질문을 하여 아이가 바람직한 행동을 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5부> 효과적인 감정코칭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발달단게에 알맞은 감정코칭을 한다. 시간에 쫒길 때 등...  감정코칭을 하지 말아야 하는 때도 물론 있다. 
아이의 가정환경을 보고, 애착형성상태를 확인하여 감정코칭을 한다.

6부> 위기의 아이들 감정코칭을 어떻게 할까
  ADHD 증상을 가진 아동 등에게는 행동의 한계를 정해줘야 한다.
기준; 남과 자신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남에게 피해를 주었나?', '자신에게 해로운 것인가?'의 비중에 비추어 판단하게 한다.
  폭력과 다툼의 차이-- 막연히 느낌으로 아는 것을 구체화해 두고 있다.
다툼 ; 힘의 균형,  일시적,  해칠 의도가 없음,  양쪽의 기분이 비슷함, 후외가 따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
폭력 ; 힘의 불균형, 주기적, 반복적,  의도적으로 해침,  승자-패자로 양분, 피해자를 탓함, 문제 해결이 목적이 아님.

  폭력지수
1  은근히 따돌리는 것
2  나쁜 표정을 짓거나 나쁜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
3  나쁜 별명을 붙이는 것
4  나쁜 소문을 내거나 모욕적인 언행을 하는 것
5  노골적으로 따돌리거나 못살게 구는 것
6  위협적인 언행과 협박
7  물건을 훔치고 빠앗고 망가뜨리는 것
8  따리고 발로 차는 것
9  총기로 위협하거나 실제로 흉기를 사용하는 것
10 살인
--폭력은 점점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두고 보면 안 된다.

학교폭력에 대한 바람직한 대처법 중 --- 가해학생을 저지하고 피해학생을 도와주도록 가르친다.
 * 알림과 고자질의 차이 ; 알림은 모두를 위해서 또는 친구가 도움을 받게 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
   고자질은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또는 친구가 처벌을 받게 하기 위해 하는 행동이다.
 즉, 폭력이 일어났을 때는 알리는 것이 모두의 책임이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게 필요한 어른은 자신의 감정과 초감정을 잘 다스려서 감정적 중립상태 이루고, 경청과 공감으로 아이에게 가슴으로 다가가며, 잘될 거라는 희망을 갖고 해결책을 찾으려는 동기와 능력을 부여하는 사람이다.  ---  나의 감정을 먼저 다스려야 하는 것까지는 어떻게 의지로 되는데 다음으로 힘든 것이 가슴으로 다가가는 것이다.  이성과 나의 가슴이 따로 놀 때가 많은 점이 나의 어른으로써 아이들에게 다가감에 가장 큰 애로점이다.

  긍정적 마인드세트를 가진 어른은 카리스마 있는 어른이다.
-자신과 타인에 대한 믿음이 있고, 잘될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
-아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준다.
-아이의 상처회복력과 심리적 면역력을 키워준다.
-아동을 우선순위에 둔다. (특히 감정을 잘 살펴준다.)

**매일 함께하는 의식 만들기
-카틴 셀리그먼 박사가 가족과 함께하는 의식 수정
--오늘 있었던 일 중 좋았던 일은?
--오늘 다행이었던 일은?
--오늘 고마웠던 사람이나 그 일은? 그 이유는?
--오늘 밤 내가 꾸고 싶은 꿈은?
--장점 말하기 ; 하루에 한 명을 정해서 돌아가며 말해준다.

  아침 수업 하기 전에 'Shift and Shine'의식을 행한다.
 -- 먼저 오른손을 심장에 얹고 집중한 후, 심자으로 너너 번 천천히 고르게 호흡을 합니다.  심장에서 따뜻한 기분을 느끼며 따뜻하고 환한 빛이 자신의 심장에서 뻗어 나와 자신이 가장 보살펴주고 싶은 대상에게 비추는 것을 상상하면서 5분정도 고르게 호흡한다.

---이상은 책을 대략적으로 요약한 것이다.  물론 중간에 나의 의견이 아주 조금 있기도 하다.   몇 번 더 읽어봐야할 책이다.  알아야할 것, 나를 깨닫게 하는 내용, 유용한 내용들이 많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가, 아이를 가르치는 모든 교사가 , 모든 어른들이  보면 좋을 책이다.   읽는 과정에 마음이 많이 훈훈했다.  그리고 나의 삶과 주변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좋은 어른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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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
한재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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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은지 꽤 됐지만 기억하고픈 내용이 많아서 간단히 기록으로 남기려 한다. 

  혼자 공부하기 원칙 첫 번째는 운동이다.
황농문 교수의 [몰입]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운동을 아주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는 요즘, 운동은 내 몸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두뇌활동을 위해서도 아주 중요한 활동임을 계속 깨달아가고 있는 것이다.  정신력을 관리하기 위해, 에너지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거나 유지하기 위해, 정신적인 늪으로 빠지지 않기 위해 운동은 필수이다. 운동으로 잠시 뇌를 쉬게 해줄뿐만 아니라 신선한 혈액 공급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하는 원리라고 파악된다. 
  [몰입]에서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강도가 있는 운동으로 하루 한 시간 정도를 권하지만 여기서는 매일 하되,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수시로 또는 정해진 시간에 등 특정 형태를 따지지 않고 해도 된다고 권하고 있다.

  두 번째는 목표 세우기 이다.
 목표가 뚜렷하면 공부의 이유가 생기니 절반은 한 셈일 것이다.  근데, 여기서 막연한 목표가 아닌 구체적인, 뚜렷한 목표를 세울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목표가 뚜렷해질 때까지 목표를 잘게 나누거나 수정하거나 매일 되세기거나 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5초 이내로 명확한 문장으로 자신의 목표를 말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세 번째는 반복이다.
  이것은 내가 몸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말 쉽지 않은 것이다.  책도 세 번은 읽어야 내용을 제대로 알 수 있다고 내 아이들에게도 말하지만 정작 나 자신은 실천이 쉽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다.  인간의 뇌의 망각 기억 곡선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반복하면 기억하게 되고 기억하다보면 어려운 것도 뒤늦게 이해가 된다. 반복해서 쓰기, 반복해서 읽기, 책을 덮고 떠올려보기 등등..  나에게 책을 덮고 떠올려보기는 참 어려운 과제다.  잊어버리기의 선수인 나에게는.  전체적인 흐름만이 아니라 때로 세부사항까지 기억하고 싶다면 떠올려보고, 중얼거려본다면 잊기 않고 기억해서 남들에게 전달도 명확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는 몰입이다.
  책을 보고 앉아 있었다고 모두가 같은 양의 공부를 한 것은 아니다.  누가 얼마나 집중해서 공부를 했느냐가 공부의 양을 결정한다.  그 때 말하는 집중이 몰입이라고 생각한다. 적당한 난이도의 과제를 목표를 명확하게 한 상태에게 한다면 몰입은 올라갈 것이다. 

   다섯 번째는 틈틈이 공부이다.
  남들과 같이 해서 늘지 않는 것이 공부이다.  쉬는 시간, 잠시의 짬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공부할 수 있는 양이 다를 것이다. 요즘 같이 할 것 많은 세상에 틈틈이 나의 관심 분야를 위해 공부를 해 둔다면 어느새 남과는 다른 실력이 쌓여 있을지도 모른다.

  이상이 혼자공부하는 원칙으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다섯 가지 원칙이다.  그 외에도 이 책에서는 생활관리, 식사, 수면, 시간 관리 등에 대해서도 좋은 정보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시간 관리에서는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해야 하는 일의 목록을 적어서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제일 먼저 하는 식이다.  원하는 모든 일을 다할 수는 없다면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일이 뭔지 파악하여 그것만 완수해도 알찬 삶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마지막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나에게는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바로 마음 다스리기이다.  나의 아들에게도 꼭 깨우쳐주고 싶은 부분인데... 깨닫는 것은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하기에 안내만 할 뿐이다.
  마음 다스리기에서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좌절감이 들 때이다.  "인기백천" 처음 들어보는 단어였다.  남들이 백을 할 때 나는 천을 한다는 마음으로 공부에 임한다는 것이다.  뭐든 남들보다 더 노력한다면 남들과의 차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당연하지만 마음 먹기가 쉽지 않다.
  인상적인 부분, 여기서 좌절감이 큰 사람들은 욕심이 크다고 한다.  두 가지 욕심이 있다.  멎저, 성취하고 싶은 욕심.  둘째, 그것을 쉽게 성취하고 싶은 욕심이다.  '쉽게'라는 말은 '남들보다 빨리, 시행착오 없이, 보다 효율적으로'등의 마음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무언가를 이루고 싶은 마음이 있고 그것을 가능한 쉽게 해냐고 싶은데, 현실이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 좌절감이 드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욕심'이 실제로 무언가를 성취하는데 아무짝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말 맞는 말이다.  욕심이 과한데 마음만 있지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경우일 것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만 들게 할 뿐. 미련스러워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인기백천이다.  남들보다 몇 배의 노력을 더 하려는 마음.  이것이 마음을 다스리는 비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무지 동의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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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프레이리, 삶을 바꿔야 진짜 교육이야 - 어려운 사람들을 더 나은 길로 이끌어 주고 싶다고? 내가 꿈꾸는 사람 18
양은미 지음 / 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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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프레이리에 대하여 알수 있는 책이다.  또한 우리가 현실에서 어떤 교육을 실현하여야할지 생각하게끔 하는 책이다.  배움이 목적이나 방향을 말하는 사람도 많고, 가르침의 방법, 목표에 대하는 말하는 사람도 많다.
  이 책은 조금 색다르다.  교육이, 가르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일깨운다.  교육받는 수많은 학생들, 사람들이 처한 상황이 다르더라도 대부분의 교육은 같은 방향을 말하지만, 파울로 프레이리는 교육을 받는 개인, 각자가 처한 상황을 고려한 접근을 하는 다양한 방법을 말한다.   곧 생활과 밀착되어야 진정한 교육인 것이다.  제목이 말해주듯 삶을 바꿔야 진짜 교육인 것이다. 
   흔히 교육을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삼위일체가 마음을 모아야 한다는 말을 하지만 뜬구름 잡듯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파울루 프레이리는 교육과정을 계획하는 과정에서부터 발로 뛰며 설득하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일 때 진정한 교육이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민주적인 방식의 교육을 하려면 자신부터 체험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파울루 프레이리의 일관된 관심사는 현실사회, 고통받고 소외된 사람들, 더 나은 세계를 위한 노력, 희망, 교육이었다.   교육이 이러한 것들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어야 한다.  나만 잘사는 사회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더불어 잘 살기 위해서는 이러한 노력이 교육계에서 필요하다. 

  청소년을 겨냥하여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쓴 책이다.  그러나 가르침에 대하여 충분히 생각할 꺼리는 던져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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