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이 손을 보니 손톱이 짧더라구요.
아이 아빠가 자주 깎아주는 편이라 그랬겠거니 했지요.
아빠랑 지나가는말로 이야기하다보니 안했다고 하고,
그럼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깎아주셨나 했는데
물어보니 아이가 손톱을 뜯었던 거네요...
아뿔사! 아이가 그러는줄도 모르고 엄마 아빠가 무심했나하는 생각에
맘이 짠했어요. 그리고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
이 습관을 잡아줄 방법이 없을까 했는데
운좋게도[손가락을 꼼지락꼼지락]을 만나게 됐답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딸아이가 앉아서 소리내어 읽습니다.
자기 이야기 같기도~~~ 표정이 좀 변하면서 심각해집니다.
그리고 엄마~! 토기 이빨이 진짜 튀어나왔어요? 이러네요^^
토끼가 자꾸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때문에 이가 튀어나왔다고 했거든요.ㅋ





손가락 빠는 개구리는?후비적후비적 콧구멍후비는 돼지는?
배꼽파는 고양이는?(자꾸 파던 조카. 정말로 커지는걸 확인했네요^^)
조물조물 고추 만지는 강아지는?
손버릇을 고치는데 이만한 책이 있을까 싶네요.





저희 아이는 토끼처럼 이가 튀어나올가봐 겁을 잔뜩 먹은 표정이에요.
지금이라도 고치면 절대 안나오고 예쁘게 자랄거라고 다독였어요.
백마디 잔소리보다 효과가 무지 크더라구요.
심심할때, 졸릴때, 장난치고 싶을때 저희 딸 손톱뜯기요? 이젠 안할거래요.
어떻게 아이를 설득하고 버릇을 잡아줄까 고민했는데
이 책으로 손톱 뜯는 버릇 제대로 잡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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