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친구 뿡뿡이를 물그림책에서 찾아보는 시간, 한 번 붓을 잡으면 놓을줄 모르네요~~ 마른다음 다시 하얗게 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빨리 마르라고 부채질까지 합니다. 오호 ~~ 엄마도 한 번 해봐요 해서 그려보니 붓 가는데마다 그림이 나타나서 정말 재밌더라구요~ㅋ 막내랑 제가 하고 있으니 언니, 오빠, 놀러온 친구들까지 한 번 해보자고 사정사정 하네요^^ 책과 함께 보관할수 있는 붓 케이스가 야무지게 붙어 있어서 분실 걱정이 없네요. 거기다 붓이랑 물통이 일체형이라 번거롭지도 않구요. 수도꼭지에서 바로 물을 받기는 어려우니, 큰 통에 물을 받아놓은 상태에서 물을 꼬르륵 넣어주면 된답니다.그림을 그리때는 한 번에 물을 꽉 짜면 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물이 흥건해진답니다. 살살 누르면서 붓을 놀려주면 뿡뿡이와 짜잔형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 주지요. 외출할때 하는 인사말은 "잘 다녀오겠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는 "맛있게 먹겠습니다" 생일 축하 인사말은 "생일 축하해 ~뿡뿡아" 잠잘때 하는 인사말 "잘자, 좋은 꿈꿔" 물로그리는그림책은 붓으로 쓱쓱 칠하기 전에 미리 예상해서 이야기나누면 더 재밌다는 것~~ 인사 잘하는 착한 어린이가 되게 도와주는 멋진 물그림책, 손에서 놓지를 않네요. 제발 말리고 나서 좀 하자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