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대한제국 : 덕수궁과 정동 발도장 쿵쿵 역사 시리즈 11
이영민 지음, 보리앤스토리 그림 / 핵교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까지 출간된 책들의 구성을 보면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발도장 시리즈는 자상하게 그 전 시기를 간단하게 정리해줘서  참 마음에 듭니다.
한마디로 복습을 좀 하고 들어가니까 워밍업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면서
학습의 흥미가 저절로 생기게 한다는거죠.
대한제국에 앞서 조선후기의 일련의 사건들과 주변국의 정세까지 훑어볼까요~

시청 앞에 있는 덕수궁은 점심 시간이면 더 붐빌 만큼 주변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곳인데요,
원래 월산대군의 집이었는데 임진왜란으로 궁궐이 타버려서 왕이 이 집에
머물게 되면서 행궁이 되었답니다.
 
이시기엔 정말 사건 사고가 많았는데요,
운요호 사건,강화도조약,청일전쟁,을미사변을 거치며
서서히 조선후기가 대한제국이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되네요. 

학창 시절에 시험에 자주 나왔던 "강화도 조약".
일본과 최초의 근대적 조약이자 불평등 조약이지요.

이렇게  중간에 마무리하니 정리가 척척 되겠지요.

황제의 상징을 알려주는 사진인데요,덕수궁에 갈때 아이들이랑 찾아보려구요.
이렇게 좋은 자료를 잘 활용하면 역사공부는 따로 할 필요 없을거 같아요.
다른공부도 마찬가지지만 역사도 암기한다고 해서 이해되는게 아닙니다. 
자주 접해보고 찾아보는 것만이 진짜 공부 아닐까요~

마지막 부록처럼 붙어있는 세 장으로 구성된 카드에요~(뜯을 수 있어요.)
번호가 적혀 있어서 역사설명 가이드 없이도 충붕히 궁궐 공부 할 수 있겠네요.
끝없는 호기심으로 역사를 바라보면 그만큼 역사는 우리에게 많은것을 알려줄 겁니다.
그 호기심은 발도장 쿵쿵으로 해결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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