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본에서 지진이 나고 원자력 발전에 전기공급이 끊겨 격납용기가 파손되고 냉각이 안돼서 방사능이 유출돼는 불상사가 있었다. 방사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그에 다른 피해 또한 증폭되던 어느날 우리집에 그것들에 관한 정보가 있는 책이 있나 살펴보았다. .그동안 아이가 과학에 관심있어서 힘 닿는 데까지 책을 구비해줬다고 여겼는데 자세히 다뤄진책이 없다는것에 놀랐다.방사능을 다룬 책이지만 어렵지 않고 흥미를 끌 수 있는 책이 없나 둘러보다가 만나게 된 책이 바로 큰북작은북의 [에너지]이다. 에너지의 개념,그리고 옛날부터 현재까지의 에너지의 종류가 잘 설명돼있다. 원자력에 대한 궁금증으로 아이와 함께 살펴본 원자력 에너지의 위험성! 원자력 에너지의 위험성과 방사능폐기물에 관하여 ~ 큼지막한 사진이어서 이해가 훨씬 빠르다. 이렇게 튼튼하게 지어져서 그나마 다행이긴하지만 일본에서의 지진 피해를 보면 이렇게 짓는다 해도 안심할 일은 아닌것 같다. 핵연료가 인류에게 과연 무엇을 남겨줄지...무섭다. 새로운 대체에너지 개발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이 편리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과학도 발전하고 에너지도 개발돼 왔지만 결국에는 엄청난 피해를 주는것 또한 문명의 이기다. 약간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에너지를 아끼고 인류를 위협하지 않는 새로운 대체 에너지가 하루빨리 상용화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