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탐정 해리엇 거인문학 2
헬렌 에릭슨 지음, 이선오 옮김 / 엘빅미디어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우리 딸도 이렇게 잘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해준 깜찍한 해리엇.
티없이 잘자란 해리엇은 외동이지만 예의바르고 나이에 비해 해박하다.
자신의 연대기를 만들며 마치 어렸을때부터 비범한 아이였던 것으로 기록해 나가는 해리엇은
천진난만하고,친구를 배려하고,긍정적인사고방식을 가졌으며,유머와 상상력도 풍부하며
적시적소에 쓰이는단어의 의미까지 즐기는깜찍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엄마 아빠께 들어보고 그다지 남다른 발육을 했던것이 아님을 알게된다. 
그렇다고 기죽을 해리엇이 아니다.이미 기록한 연대기를 어쩌랴~~ ㅋ
해리엇은파리로 출장가시는 부모님 대신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오시기로 했는데
얼마전에 결혼해서 캐나다로 떠나셨던 골리선생님이란다.~!
어릴때부터 12살 까지 많은 영향을 받았던 사랑하는 선생님...
해리엇 입장에서는 반길일이지만 골리 선생님은 예전 같지가 않다.
분명 좋지 않은 일이라 생각하고 '탐정임무'를 시작한다.
엉뚱한 전제를 바탕으로(아마도 살인사건?) 추리를 시작했지만
선생님의 말씀,행동반경,생활습관을 하나하나 관찰하며 기록하다가 뜻밖의 사실을 알아내는데~
오~~! 대단한 추리탐정 해리엇^^비밀을끝까지 지키며 탐정으로서의 본분을 다한다.
이 책에는 여러 형태의 가족이 등장한다.
해리엇처럼 평범한 가족만 있는게 아니다(그것도 유복하기까지).
재혼으로 가족이 되기도 하고,일하느라고 정작 자기의 아이는 잘 돌보지 못하는요리사,
부모의 문제로 친척집에서 살게된 애니라는 아이 등등.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골리선생님의 남편되는분과의 통화장면에서는
(본문곳곳에 대화의 기술이 뛰어남이 나타난다.)상대의 감정까지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토록 지혜로운 아이라면 탐정으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는게 아닐까~
미국에서 가장 큰 명절인 추수감사절 에 일어나는 감동의 가족이야기.
해리엇의 맹활약으로 가족의 소중함,그리고 친구의 소중함까지 느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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