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나니 맑아진 느낌이다. 참 소박한 책이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은 표지처럼 책 내용 또한 꾸밈없고 진솔하다. 큰 글씨와 널직한 행간 때문에 잡념이 들어올 여유가 없는 것일까? 무심코 집었다가 금방 읽어 버렸다. 흔히 많이 알려진 옛날이야기가 대부분 을 차지하는데 이 책의 특징은 자꾸 질문을 한다는 것이다. 대답하기위해 계속 궁리 궁리~~ chapter21 '그는 사진을 침대라고 불렀다' : 말이란 모든사람들들의 약속이다.그런데 그 약속을 무시하고 자기 맘대로 말을 만들었다. 침대는 사진으로,책상을 양탄자로,의자를 시계로, 신문을 가방으로... 결구 이 사람은 그 누구의 말도 이해 못하게 됐고 다른사람들도 이 사람의 말을 이해못했다고 한다.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소통을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한 chapter가 "끝날때마다 지혜주머니 코너가 있어서 다시 생각해보고 뒤집어보게 한다. 그렇다고 결론이 명시돼 있는 것은 아이다. 결론은 읽는 이의 머릿속에서 나와야 하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