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만화나 판타지 소설을 읽다보면 너무가볍거나 비현실적이어서 책을 덮고 났을때 남는게 없는 경우가 가끔 있었다. 그렇다고 작가가 독자에게 해줄 말이 많아 빽빽한 글로 채워진게 애들에게 먹히느냐? 천만의 말씀이다... 그런면에서 술술~ 읽는 세계지리소설책2는 위의 두 경우를 비껴간 아주 기특한 녀석이다. 누나가 보던 술술~ 영문법을 3학년때 접하고부터 6학년이 된 지금까지 신간이 나올때마다 아이가 흥분할 정도고 술술 시리즈는 다 갖고 있을 정도로 열혈팬이다. 260여 페이지지만 제목 그대로 술술~ 읽힐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한마디로 지루하지 않게 주제를 잘 전달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표나,그림이 알기 쉽게 적시적소에 잘 들어가 있어 한눈에 파악하기기 쉽다.각 나라의 특징에 맞게 알기쉬게 배치한것이다. [탄자니아] [그린란드] [독일] [인도] [ 덴마크] 마법에 걸린 이자벨 공주가(닭 ~) 탄자니아,그린란드,독일,인도,덴마크를 돌며 임무를 수행(초능력을 얻게됨) 해야 원래의 사람 모습으로 돌아가거니와 빼앗긴 왕위도 되찾을 수 있다. 우여곡절 끝에 모든 임무를 완수하고 마법에서 풀려난 공주는 고생하면서 철도 들어서 '행복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왕이 된다. 책 마지막에 있는 '이자벨의 보물노트'는 공주의 다짐과 소원이 담겨있으면서 책의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해주는 역할을 한다.야무지게~! 미리 독서를 해놓지 않으면 지리는 외울거 많은 골치덩어리 과목이 될 수 있다. 책으로 재미도 느끼고 지식도 얻길 원한다면 이 책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