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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영작문 트레이닝 - 네이티브처럼 문장 만드는 35가지 법칙 ㅣ 말하기 영작문 트레이닝
장근섭 지음 / 다락원 / 2013년 2월
평점 :
어릴 때는 영어를 공부로 알고 시험을 위해 공부를 했으나
대학교에 입학하며 원어민들 영어 수업을 들어본 결과 이때까지 받았던 영어교육이
무척이나 효과가 없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후로 쉬운 영어 원서책을 자주 보면서 원어민들이 자주쓰는 영어표현에
익숙해지려 노력했으나
말하기로 금방 이어지기에는 아직도 실력이 부족했습니다
정말 원어민과 아무 부끄럼 없이 얘기하고 싶고
그런 경험을 학생들에게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찰나 우연히 말하기 영작문 트레이닝 당첨이 되어 이 글을 씁니다 ㅎㅎ
이책은 한국과 영어의 말하는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여러개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가능성이 있는 예문들 중에서 무엇이 가장 원어민 스타일에 가까운 표현인지를
아주 상세히 써 놓아서 좋았습니다. 필자의 경험과 더불어 원어민의 꼼꼼한 감수까지 거쳐
성실히 만든 책이라 빋습니다.
기억나는 부분:
'지호는 키가 보통이다'라는 문장을 영어로 어떻게 말하는지에대한 예시문
1. He is medium.
2.He is of medium height.
3.He is medium height.
4.He is medium in height.
이 예문을 봤을 때 처음에 당황했습니다. 보기에는 다 비슷해보이는데 쓰임이 이상한게 있었습니다.
1번 medium은 수학용어이기 때문에 사람의 키에는 적용할 수 없어서 틀렸고, 2번은 of+명사가 형용사 역할을 하게 되어 보통키를 설명하는 좋은 문장. 3번문장은 2번문장에서 of가 생략가능하기 때문에 2번과 같아서 맞는 문장 4번 문장은 키 측면, 키 기준이라는 것을 명시하기 위해 height 앞에 in을 적은 맞는문장이었습니다.
요즘 영어교육의 말하기 트렌트를
확실히 간파하고 있는 책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