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영재 수학퍼즐 D - 수학을 잘하는 마법, 초2.초3.초4 창의영재 수학퍼즐 시리즈
삼성수학연구소 지음, 송선범 그림 / 삼성출판사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하루 이틀 이리저리 펼처보지도 않고 삼일정도 거실로 부엌으로 뒹굴었던것같다.

아이가 방학이지만 이리저리 학원도 다녀야하고 주말엔 또 신나게 놀아야하니

보이지않았던것일까? 관심이 없었던것일까?

그래도 아무소리않고 지켜보려다 엄마의 인내심이 바닥이났다.

아빠랑 둘이 앉아 이쪽으로 가야지 저쪽으로 가야지...앞다투어 문제푸는 소리를 듣고는

슬그머니 다가오는 아들...딱 걸렸다.

한참을 아빠와 엄마가 하는것을 보더니...3급에서 에이 아빠는 이쪽으로 가야쥐~~~하는것이다.

이책은 처음 보기와 함께 규칙과 문제를 풀어가는 요령?을 친절하게도 한페이지에

그림과함께 설명을 해두고있다.그리고 그다음부터 유사문제를 10급부터 점점 난위도가 올라가는 1급까지

나와있는데 무엇보다 빽빽하지않아서 너무 좋다.

수없는 문제들이 빽빽히 들어있는 문제집들...속에서 하얀 공간이 가득한것은 마음먼저 가볍게해주는것같다.

처음10단계부터는 조금 쉬운감이있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줄만하다.

다음단계를 도전할수있는 자신감과 맞추었다는 기분좋은느낌도 아이에게 선사할수있다.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다보면 조금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데 이경우도 꼭 그시간에 풀지않고

다른유형의 문제로 넘어가도 괜찮다.그리고 다음날 그 문제를 다시 풀어도 크게 상관이없다.

그런점에서 아이들에게는 부담이 없다.그래서 이책을 더 찿게되는것같기도하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아이와의 시간은 점점 줄어든다는것을 느낀다.

그러나 이책은 가족과함께 머리맞대고 풀어가도 좋다.

아이가 꼭 답을 내지않아도 아이는 이미 생각하는것을 즐기고있다는것을 느낀다.

휘리릭 한번 쭉 훓어보더니 " 어 이런문제는 오늘 학습지에 나왔는데"그러는것이다.

그래서 어떤것인가 보았더니 영재판별검사의 유형에 나오는 사고력수학이었다.

이렇듯 재미와 사고를 함께 즐길수있으면서 그 어렵다는 영재?문제를 그냥 패스할수있기도한것같다.

아이가 모르는 사이에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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