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준이와 유미,
오토바이를 타다가 목숨을 읽은 재준이와, 날라리였던 유미의 중학생 때를 그린 작품이다. 재준이의 일기를 보고 유미가 생각한 감정을 토대로 쓰여진 책이다. 모든 부모는 감옥이다. 간섭하지 않는 부모도 결국 책임감은 자신의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울타리 안에서 자라는 건 감옥과 다를 바 없다. 유미에겐 새아빠가 있고 (새아빠)또래의 딸이 있다. 재준이에게는 인준이란 동생이 있고 유미에게는 성이 다른 동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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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희를 사랑했다. 중3 담임이 알리고 싶을 정도로, 포기 한 척 했지만 그 짧은 시간 덕에 정열한 짝사랑을 해보고 오토바이 타는 남자가 멋있다는 말을 듣고 오토바이를 배우고 마음을 줄 듯 말듯한 사람에게 계속 잘 비추려고 노력한다. 유미도 그렇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떤 남자를 좋아했다. 여자로 보이지 않는 다는 말을 듣고 실망했다. 내가 기억하는 건 여기까지이다 읽은 지 며칠 지나서 갑자기 생각나서 나중에 완전히 잊어버릴까봐 남긴다. 많이 들어본 제목이고 교보문고에서 사려다가 할머니의 만류로 사지 못하고 빌려서 본 책이다. 고등학생 때 처음 읽어봤지만 중학생 때가 생각난다. 이 책의 배경의 중학생이니가. 그런걸 지도, 2004년 3월에 인쇄됐는데 내가 태어나기 전이다. 여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이라는 것은,, 쉽게 볼 수 있으니 가끔 무거운 주제로도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