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주의자 - 소식은 어떻게 부와 장수를 불러오는가?
미즈노 남보쿠 지음, 최진호 편역 / 사이몬북스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몸을 절제하여 잘 다스리지 못하면 수명이 짧아지고 남은 인생을 절제하면 수명을 10년 더 연장시킬 수 있다고 한다.
하늘은 그대의 절제함에 따라 수명을 늘려 주고 재산과 명예를 늘려 준다. 이것이 만물의 원리이다.
복록수란 재산과 지위와 수명을 말한다. 식록이란 하늘이 내려 준 음식의 양이다.
정해진 음식을 얼마 동안 나누어 먹느냐에 따라 수명이 정해진다. 적게 먹을수록 건강하고 장수하는 것이 바로 이치이다.
복록을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일, 부와 명예를 유지하고 장수하는 일은 먹는 음식을 절제하여 소식하는 것이 유일한 방책이다.
죽기 전에 지금 여기에서 실천을 시작해야 한다. 모든 실천은 깨달음에서 시작한다.
남에게 인색한데도 부와 장수를 누린다면 최소한의 덕을 실천한 사람, 음식을 절제함으로써 무의식중에 천지에 음덕을 쌓게 된 것이다.
이러한 자라도 부와 장수가 자신의 덕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된다. 천지의 덕이지 본인의 덕이 아니다.

그대의 이익을 버리고 하늘의 덕을 얻어야 한다. 하늘의 이치는 절대 변함이 없다. 하늘의 이치를 먼저 깨우치고 만물이 변한다는 사실도 깨우쳐야 한다.
진정한 고수는 초야에 묻혀있는 법이다. 은둔고수라고 일컫는다.
진정한 관상가는 스스로 빛이 되어 어둠을 밝히는 사람이다. 어두운 길을 밝히는 관상가가 되려면 하늘의 이치를 깨우치는 데 전념해야 한다.
진정한 의미의 이익이란 다른사람에게 베푸는 것을 말한다.
손해를 주고 이익을 보면 하늘의 원망을 받게 된다. 인간의 복록수는 손해볼 때에만 주어지는 하늘의 덕인 것이다.

이 책의 주제는 절제하는 마음으로 소식을 실천하면 부와 장수가 저절로 따라온다.
이 책의 작가인 남보쿠 선생님은 부와 장수가 따라오지 않아도 절제에 흔들림이 없다면 부와 장수는 무슨 대수냐 라고 반문하기도 한다. 성공과 부와 장수는 소식과 절제에서 시작한다는 것과 소식을 실천함으로 부와 장수를 누렸다고 말한다.

소식은 모든 부와 장수의 근본이라는 것이고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빼앗아 가는 두려운 존재라는 점이다
마음을 스스로 다스리는 자만이 천하를 얻을 수 있다. 천하를 다스리는 사람은 모두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이다.
소식을 실천한 것은 남에게 베푼 것이고 하늘에 덕을 쌓은 것이므로 천수를 누릴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가난을 알고 헤아리는 마음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모든 부의 근본이 가난이고 가난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한다.
부를 얻더라도 항상 가난을 생각하라고 한다. 술을 마시지 않고 소식하면서 훌륭한 인품을 키워간다면 우주의 만물들이 따라올 것이다.

욕심과 욕망을 절제하고 말을 절제하고 감정을 절제하는 근본이 소식의 실천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가장 본능적인 욕구인 식탐을 절제할 수 있다면 모든 삶을 통제하고 부와 명예를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다.


#소식주의자#부와장수#서평#서평단#@westplainsland#@westplainstavern#욕심#실천#글스타그램#사이몬북스#미즈노남보쿠#놀라운통찰#삶의지혜#책서평#서평촌#토비단#booklov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