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솔티니스 3.4 한정판 박스세트 - 전2권

솔티니스 3.4 한정판 박스세트 - 전2권
후루야 미노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4년 7월

시가테라 이후 연속적으로 실망만을 안겨주었던 미노루상... 실망이 자리한 곳에 기대감이 없었기 때문인가 아니면 그래도 조금은 나은 결말을 보여줬기 때문인가. 나쁘지 않았다, 간만에 내야안타 정도는 되는 수준이다

추천할 만한 영화

인 디 에어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 베라 파미가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10년 6월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특히 조지클루니의 근사한 늙음이 좋다. 다만 베라 파미가... 물론

나이가 있으시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 나이가 선명히 드러나서 마음이 아프다.

아무튼 예전에 극장에서 보고 몇년 흘러 저렴하게 나와서 간만에 소장용으로 dvd구매했다.

하지만 예전에 취미로 모을 때와는 다르게 블루레이도 디비디도 그렇고 선뜻 구매하기

꺼려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루키 신작 리뷰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3년 7월

전작 1Q84는 엇갈리는 평가 속에서도 개인적으로 즐겁게 읽었다, 요즘은 영문판본으로도

읽고 있는데 약간 군더더기 있는 부분도 더러 있지만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이번 신작은 하루키 스타일이 이제는 더이상 새롭지도 요즘의 정서와도 괘를 달리하는

느낌이다. 마침 예전의 '어둠의 저편'을 보는 듯한, 지루하기 짝이 없다. 정말 이 책은 색채가

없다 그리고 무미건조하다. 그의 장기였던 건조한 문체속에 관계를 통해 코드를 읽어내고

드라함 속에 다이나믹함과 서정성이 있었다면 이 책은 모든것이 단절되어 있고 모호하고

헛되이 허무하게 진행이 사라져간다.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역할이 이해가 안되고 주인공의

여자친구, 무엇보다 주인공의 캐릭터가 흐릿하고 모호하며 어떤 개성이나 매력이 없다. 마치

아무맛도 느낄 수 없는 스프를 마시는 느낌. 한마디로 이책 재미없어!

[100자평] Coldplay - Mylo Xyloto

Coldplay - 5집 Mylo Xyloto
콜드플레이 (Coldplay) 노래 / 워너뮤직(팔로폰) / 2011년 10월

빨리배송됐음 좋겠다

기대했던 작품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트 - 아웃케이스 없음
피터 버그 감독, 빌리 밥 손튼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7월

기대했는데 그저그랬던 작품

아메리칸풋볼을 좋아해서 가끔 보고 그러는데 풋볼을 소재로한 영화도 참 좋아한다

사실 풋볼 그 자체보다는 풋볼을 틀로해서 보여지는 인간과 인간 사이에 관계나 문제를

다루게되는 바가 많지만 암튼 양념이더라도 영화속에 보여지는 풋볼게임은 언제나

즐겁다. 애니기븐선데이나 제리맥과이어 리플레이스먼트같은 영화들은 참 좋은데

풋볼을 내세웠지만 다른 성격의 차원 영화라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