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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시간 2008-2013
이명박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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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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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곤충 도감 ㅣ 신기한 도감
신카이 타카시 지음, 김창원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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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을 접할 때 마다 드는 생각은 모든 면에서 만족할만한 책은 없다는 것이었다. 어른이 만족하는 도감은 아이 혼자서는 보기가 어렵고 아이가 그나마 혼자서 볼 수 있는 도감은 그 내용이 너무나 단순하다.

이번에 새로 나온 ‘신기한 곤충도감’은 “놀랍고 신기한 곤충의 세계가 펼쳐진다.”라는 홍보용 문구가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 집 아이들이 매우 눈을 반짝이며 보았던 책이다. 

흔히  도감은 이름 모를 곤충이나 식물을 알고 싶어 찾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이름 모를 곤충을 발견했다고 하자. 곤충의 이름을 알고 싶어 모양새를 보고 이름을 찾은 뒤 상세 설명까지는 읽어 보지 않고 책을 덮는다.

우리 집에서는 도감이 이름을 알고 싶을 때만 찾는 책이었는데 ‘신기한 곤충도감’은 도감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보는 재미를 준다. 이름을 알기 위해 이 책을 구입하려는 건 큰 오산이다. 하지만 곤충의 전체적인 특징과 함께 같은 역할이지만 전혀 다르게 생긴 곤충의 세부적인 모습을 보고 있으면 곤충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는 책이다.

이 책은 머리/입/다리/날개/엉덩이로 차례를 정해 소개하고 있다. 참고로 곤충은 ‘머리, 가슴, 배로 나뉘는데 이 책에서 ’엉덩이‘는 곤충의 배 부분을 뜻한다고 적혀져 있어 오해를 할 만한 소지를 없애고 오히려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커다란 사진과 재미있는 설명으로 아이들의 눈을 반짝이게 할 신기한 곤충도감은 아이들이 스스로 보고 읽으면서 곤충의 특징을 알고, 같은 역할이지만 서로 다른 모습을 은연중 깨닫게 될 책이다. 눈이 즐거워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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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을 정도로 멀고 놀랍도록 가까운 ㅣ 풀빛 청소년 문학 3
토릴 아이데 지음, 모명숙 옮김 / 풀빛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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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청소년 문학을 읽어보았다. 세월을 거슬러 주인공과 같은 열여섯 살 일 때의 나를 생각하니 동질감이 든다.  청소년기에 있는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웃었다 슬퍼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요동치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가 있다. 또한, 헤어스타일, 패션에 이르기까지 멀리서 보면 다 비슷비슷해 보인다.

어른이 되어서 길거리에서 만나는 아이들을 보면 똑같은 어투, 유행을 따라가는 헤어스타일, 옷차림이 이상하게 여겨지고 때론 눈에 거슬릴 때도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고 나 또한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마치 나는 처음부터 어른이었던 것처럼 착각을 하고 살았던 게다.

책 속의 주인공 ‘나’의 심리를 읽어보면서 청소년 시기에 느꼈던 감정들이 새록새록 되살아났다. 정말 친밀한 가족이지만 가족에게는 말하고 싶지 않은 나만의 비밀,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말하고 싶지 않았던 그 때의 마음, 분명 부모님의 말이 맞는데도 반항하고도 싶었던 기억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우리 때와 다르게 요즘은 이성간 교제가 자유로워 보인다. 이 책은 노르웨이의 청소년 문화를 다루고 있지만 우리 현실과 그리 동 떨어져 보이진 않는다. 유행, 친구간의 우정, 이성간의 교제, 성에 대한 생각들이 이해되고도 남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사랑’이나 ‘우정’만을 다룬 통속적인 소설이 아니다.

십대에 느낄만한 세세한 감정들, 밀접 되어 있는 가족과의 관계가 부담스러우면서도 이해를 하게 되고 나를 돌아보게 되는 것  그리고, 일반 적인 이야기와 하나 다른 게 있다면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진실 등을 여러 각도에서 어디 하나 부자연스러움 없이 조화로운 글로 이야기에 푹 빠지게 만든다.

제목이 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멀고 놀랍도록 가까운>이라 했는지 알 것만 같다. 책에서는 ‘나’와 엄마와의 관계를 말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십대의 아이와 부모님과의 관계를 뜻한다. 서로를 속속들이 알고 있다 생각하지만 청소년기에 ‘나’를 바라보는 부모는 참으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친구와의 관계가 가족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부모님도 지나온 시절 다 사랑을 해 보았는데도 자신의 마음을 이해 못할 것이라 생각하기도 하는 청소년 시기, 몹시 빠르게 부는 바람과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물결이라는 뜻의 질풍노도의시기. 이 책을 읽는 청소년이 있다면 청소년기를 책 속의 ‘나’처럼 현명하게 넘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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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우등생 미니전과 1-1 (전12권) - 2007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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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과 외에 미니전과가 얼마나 쓸모가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막상 받아본 미니전과는 일단 담겨진 가방부터 너무 맘에 들었고 책 내용을 살펴보니 '만화전과'와 '우등생 미니 전과' 과 함께 있어 아이가 스스로 읽어 본다.  말 그대로 미니전과라 판형이 작지만서도 핵심적인 것은 다 들어 있고 재미도 있어 아주 쓸모가 있다는 이야기!

지하철을 탈때 미니전과 몇 권만 의도하여 보여주었더니 아주 집중하며 잘 보아 내심 흡족했다.'만화전과'로 개념을 잡고 '우등생 미니 전과'로 핵심적인 것만 깊이 있게 본다면 학교 수업을 아주 잘 이해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우등생 5분테스트, 국어 핵심80선, 슬기로운 생활 용어척척+퍼즐,  수학자료+퍼즐, 단계별 받아쓰기는 정말 도움이 되었다. 특히 수학자료는 엄마인 나도 새롭게 알았던 사실도 들어있어 재미있게 읽었다.  우리 학교 다닐 적에도 이런 전과가 나왔으면 공부를 잘 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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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태양이야기 - 열두 달 자연 이야기 4-자연의 아이들
우나 야콥스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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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지구 이야기>를 보고 나서 이 책을 읽으니 지식이 확장되는 느낌이다.
생물학 박사이면서 이 책의 그림과 글을 직접 그리고 쓴 ‘우나 야콥스’가 안내하는 <열두 달 태양 이야기>는 이전의 우주에 관한 지식서적과는 달리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도 그럴것이 지식만 나열한 책이 아니라 태양이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열두 달 태양 이야기>는 태양과 지구에 대해서 포문을 연 뒤 사계, 곳곳에 있는 태양에너지, 순환등을 샅샅이 다루는데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단순히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도는것에만 관심을 두고 계절이나 기후에만 초점을 두고 보았는데 이 책을 보니 태양은 모든 생명의 에너지 공급원이라는 것이 가슴에 와 닿는다.

계절마다 태양의 길이 다른점, 식물의 낮과 밤 그리고, 우리가 밤에 보는 달의 모습등을 그린 페이지는 유독 돋보인다. 페이지마다 글을 꾸며주는 그림은 이해를 더 돕지만 어찌보면 딱딱한 공부처럼 느껴질 수 있는 것을 한 눈에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썼다는 점에서 칭찬해 줄만 하다.

우리가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기 때문에 지하자원이 줄어들고 있지만 태양 에너지는 아직도 수백만 년 동안 더 지구로 올 테니 에너지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다는 글을 보니 새삼스럽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

제목이 <열두 달 태양 이야기>라 해서 과학지식 이야기일까? 재밌는 이야기일까? 궁금했었는데 태양을 다룬 책중 가장 흐름이 자연스럽고 공감할만하고 재밌는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는 재밌는 과학책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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