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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세배할래요 - 명절 이야기 ㅣ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4
김홍신.임영주 글, 조시내 그림 / 노란우산 / 2016년 9월
평점 :
추석에도 세배할래요 책은 우리가 추석에 지내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것 같은
일상속의 즐거움이 담긴 책이었어요.
6살 남아 아들과 함께 큰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한복을 입고 하는 모습들이
그대로 담겨있어서 내 경험이 온전히 책으로 담겨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핵가족화로 인해서 이런 경험을 해보지 못했던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대리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인공인 민우가 세뱃돈을 받고 싶어서 절을 마구마구 하고 다니는
장면은 아이와 저도 웃음을 자아냈고, 왜 세뱃돈을 받지 않는지 까지
나와서 교육적으로도 훌륭한 책이었어요
특히나 제삿상을 한페이지에서 꽉 차게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마지막에 보름달에 소원을 빌며 마무리 되는데 가족간의 화목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따스한 책이었답니다.
한가위 뜻을 되새길 수 있는 전통문화 그림책 !
추석맞이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