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으로 배우는 세계 역사문화 수업 - 초등생을 위한 달력 속 재미난 세계사 이야기, 2023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 달력으로 배우는 수업
서민영 지음 / 글담출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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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에서 자리 양보하지 않아 체포된 여인이 있다고 해요.

뉴스 속보? 다소 자극적인 장면이 그려지는데요. 1955년 12월 어느 날에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미국 레이건 대통령 이 #마틴루터킹 의 생일인 1월 15일(매년 세번 째 월요일이라 2023년에는 1월 16일 )을

'마틴 루터 킹 데이'로 정하고, 흑인이 차별 없는 사회와 세상에서 살 수 있기 위해 힘 쓴 #세계역사이야기 인데요.

그 당시에는 버스에 '백인 전용 좌석'이 있었고, 그 밖의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좌석에는

흑인이 앉을 수 있었으나 백인이 오면 자리를 양보해야만 했대요.

그러나 양보하지 않으면? 버스 기사가 양보하라고 명령을 내릴 수 있었고,

이에 따르지 않으면?? 당시 42세의 여성처럼 경찰에 체포되어 재판에 넘겨지기까지 했다고해요.


정말 인종차별의 끝을 달렸던 시기여서인지 경악스러움에 입이 떡 벌어지는데요.

안타깝게도 피부색으로 차별하고/차별당하는 일은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존재하고 있죠.

위의 #세계사 를 비롯하여 세계 곳곳에서 작고 작은 날갯짓이 모여 비극 또는 희극의 역사로 기록된

#세계역사 가 담겨 있어서 #세계사공부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읽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책,

< 달력으로 배우는 세계 역사 수업 >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가끔 우연히 달력을 보면 작은 글자로 무슨무슨 날이라고 적힌걸 보면요.

'이런 날도 있었구나...'하게 될 때가 있잖아요.

바로 그 순간 그럼 '세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궁금할 때 펼쳐 읽어보기도 좋은 책

< 달력으로 배우는 세계 역사 수업 > 은요.

 

1월부터 12월까지~

봄부터 겨울까지~

1년 중 그 사이의 딱 하루를 책 속에서 찾아보고

'오늘'의 날짜에 일어난 세계 곳곳의 역사를 찾아 다니며

자연스레 역사와 문화를 배워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국사나 세계사는 진도도 휘리릭, 시험범위도 방대~

어휴.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역사 is 뭔들? 좋겠지만

점수를 위해 암기로 달달달 외워야 하니 유쾌하게 배울 순 없는듯해요.

이 책을 쓴 저자(서민영) 역시 역사교사로써

그런 어려움을 헤아리고 역사라는 과목이나 분야에

흥미와 감동을 존재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싶어서 집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위의 #중국독립운동 세계사는 읽게 된 날은 아이가 매주 배우고 있는 '수영' 하고 온 날이었는데요.

운동하고 왔다며 '운동' 키워드로 소제목을 보고 골랐는데 전혀 다른 내용이 펼쳐졌죠.

최근에 #중국백지시위 뉴스 관련 아이와 읽고 대화 나눈 적 있었고,

그에 대한 찬반투포를 우리 가족끼리 했던 적이 있었는데

마침 또 중국의 독립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어서 여러모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세상에 그냥 주어지고 던져진 권리나 의무 또는 규칙이 없어요.

'나'라는 사람을 놓고 보면

나의 권리, 나의 노동권, 나의 자유, 나의 안전, 나의 건강 등

누군가는 절실히 갖고 싶어도 비참히 바라기만 했다고 생각하면 마음 아프잖아요.

 

우리나라의 뼈아픈 역사를 조금만 알아봐도 그렇구요.

꼭 똑같지는 않아도 사람으로 태어나 진정으로 갈망하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국사도 그렇고 #세계 역사 #세계사 를 알고나면

오늘 재미없고 지루한 하루도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들 또한 그럴거예요.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세상과 세계의 시사와 일들에 눈을 뜨고

마음으로 느끼길 바라며 함께 읽고 있는 책,

< 달력으로 배우는 세계 역사 수업 >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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