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 고대 문명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데이비드 롱 지음, 앤디 롤런드 그림, 위문숙 옮김 / 스푼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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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끝말잇기 중에 "보람" (아이) ㅡ (저) "람...람세스!." 했더니 람세스가 뭐냐고 묻기에

이집트 왕이라고 말해주고선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하고 말았지만

설명해주기엔 저도 더 깊이는 모르겠어서요 ^^;;

'람보' 하려다가'람세스' 라고 하긴 했지만 '람세스' 단어만 대충 알뿐, 아이와 대동소이 하죠;;;

그래서 관련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싶던 차에 #스푼북 출판사의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아이와 뜻깊게 만나보았답니다.

수천 년 전 고대 문명의 유물과 유적을 BIG BOOK 으로 그야말로 구석구석 여기 저기

찾아보는 재미와 알찬 유익함이 가득한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의 원제는

<ANCIENT WORLD>로 고대 세상으로 향하는 타임머신을 타고 그 당시의 풍경과 모습을

투명인간이 되어 가까이에서 혹은 멀리에서 관광? 관찰하는 기분으로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사실 아이가 원해서 본 책은 아닌터라 처음에는 평소 알고 있는 이집트 문명부터 보기 시작하고

중간 중간 흥미로워 하는 문명부터 탐색을 시작해보았답니다.

피라미드는 이집트에만 있는 줄 알았다면???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책을 통하여

다른 문명 속 크기와 모양도 제각각 다른 피라미드도 볼 수 있으니 꼭 한 번 찾아보시길 바래요!

당시 사회 분위기와 계급 등을 현재와 비교하며 이야기 해볼 수도 있구요.

현대 사회보다 더 발달적으로 뒤처진 시기임에도 오히려 현대에서 구현해 낼 수 없을만큼

정교하고 거대하며 탄성이 나오는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할 수 있었죠.

그렇다고 이 책은 단순히 고대 문명사에 소개에만 그친 것이 아니에요.

각 페이지마다 10가지의 찾아봐야 할 대표적인 그림 찾기와 더불어 뒷 부분에 고대 문명사의

유명 인물들을 찾으며 의미를 가져보는 것은 물론이고 또 다른 그림 찾기가 있는데

특히 이 부분은 익살스러운 광경은 캐치해내는거라서 아이가 '고대 문명'이라는 어떤 큰 벽을

더할나위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었기에 특별하다 느껴지는 부분 중 하나였답니다.

 

똑똑한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못 이기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못 이긴다죠.

꼭 굳이 고대 문명을 알려고 애쓰거나 알아야만 하니 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모 입장에서

하나라도 더 알면 좋을거 같긴 하잖아요. 솔직히요. ^^

그런 면에서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는 아이들에게는 연대표의 흐름 안에서 다양하고 다채로운

광경을 보여주기에 볼 때마다 새로움과 신비로움을 안겨주고, 부모님들에게도 역시 아이와 함께 보면서

지식과 교양의 교류할 수 있는 동시에 함께 찾고 알아내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니까

자연스레 고대 문명사를 접하게 해줄 수 있는 도구이자 멋진 다리가 되어줄거라 여겨졌답니다.

책에서 본 것을 토대로 관련 박물관에서 전시 하는 것 있는지 찾아봐야겠어요.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도서 챙겨서 나들이 가는 날 얼른 바래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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