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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생각 - 창조력을 깨우는 28가지 생각 원리
황근기 지음, 김정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1년 3월
평점 :



코로나로 외부 활동에 제한이 생기고,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늘 같은말만 하게 되는듯 해요.
그래서 열린 질문 하기에 좋다는 하브루타 관련 도서도 여러 권 읽어보고 엄마의 말하기 방법에 대한 도서도 가끔 찾아 읽어 보았지만 생각만 많아지고 실천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특히나 새 학기가 되고 정답 맞히기가 시작된터라 이런 저런 문제집 푸는 아이와
유연한 사고를 함께 나누기엔 여유도 없어지구요.
이런 저에게 단비와 같은 존재를 만났어요. 바로 다산어린이 출판사의 < 1일 1생각> 이랍니다.
일단 <1일 1생각>의 접근은 도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어요.
제가 읽어보았던 하브루타 관련 도서는 대부분 책 속 도서와 연계된 하브루타/열린 질문 내용이 많았는데요. 해당 도서가 내 아이의 흥미나 연령 등에 맞지 않으니 활용 못하기도 했었고
아무리 열린 질문이라고는 하나 스토리텔링을 하기까지 뭔가 좀 어색한 부분이나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었거든요.
< 1일 1생각>은 창의력/탐구력/관찰력/논리력을 큰 가지로 관련된 각 계 각층의 인물들에게
접목, 접근하여 동화가 아닌 실제적, 현실적인 이야기 안에서 생각을 가지치기하듯
뻗어나갈 수 있어서 창조력을 펼치기까지 워크북을 통해서 실현, 발현할 수 있는 도서랍니다.
창의적인 질문이 이야기 책 속의 내용확인이나 뜬구름 같은 가상의 상황이 아니라
생각의 크기와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끔
4주동안 착착 진행할 수 있게끔 도움 주는 책이에요.
적정 진도(?)는 4주이지만 더 길게 보고 더 오래 봐도 무방하겠고,
순서와 관계 없이 아이의 관심 인물 혹은 수준에 따라 단계적, 점층적으로 이끌며
엄마도 아이도 아빠도 동생도 가족 모두가 가족 회의 하듯 서로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나눌 수 있겠다는 점도 참 흡족하고 고마운 책이라고 느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