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토피아 - 우주를 닮은 뇌 속으로 여행을 떠나자
조은수 지음 / 뜨인돌어린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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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영화관에서 처음 본 날, 너무 재미가 없더라고요.

그 후 몇년 뒤, 집에서 아이와 보는데 어느 장면에서 눈물이 흐르질 않나

아이와 몇 번이나 봤는데도 보면 볼수록 느끼는 점도 있고 재밌더라고요.

그 때의 나와 현재의 나는 무엇이 달라진걸까요.

여튼 그 영화가 우리 뇌 속에서 일어나는 각 각의 반응들을 무슨 무슨 세포로 표현했다면 이번에 읽어본 뜨인돌 어린이 출판사 <뇌토피아>는 오즈의 마법사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허수아비'가 진짜 두뇌를 갖기 위해 떠나는 여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뇌'의 기능에 대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다가갈 수 있는 참 유익하고도 흥미로운 책이랍니다.

 

우리가 하는 행동은 우리 뇌의 영향과 지배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마음은 심장에 있는게 아니라 뇌에 있다고도 하고요.

뇌에서 모든 걸 통제/지배/명령 하기에 사실은 우린 어쩜 뇌의 아바타일수도 있다면서요.

위 내용은 <뇌토피아>에서 본 건 아니지만 결국 같은 내용들인거였어요.

우리 몸의 가장 윗부분을 차지하는 뇌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진행중이기에

알면 알수록 신비하고도 신기하며 놀라운 부위이자 기관이기도 해요.

제가 보고 읽은 뇌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아이에게 해주기에는 설명하기도 힘들었는데

<뇌토피아>가 아주 제대로 정확하면서도 쉽게 허수아비-뉴런 박사의 대화체로 이끌어주니

저 역시 더 잘 알 수 있기도 했답니다.

 

요즘 새학기 되어서 적응하느라 힘든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보다 멋지게 마인드 컨트롤 하면

좋겠다며 응원해주지만 잘 먹히지 않는 것만 같을 때 괜한 잔소리나 길에 늘어놓는 말 대신에

이 책 함께 읽어보니 좋더라구요.

"우리 오늘도 지혜가 고갈된 허허벌판에 물주고 잘 키워보자! 같이 힘내자~."라고 말이죠.

또한 뇌 곳곳을 여행하는 내용이라서 굳이 차례대로 보지 않아도 무방하기에

머리 아파할 때 머리 식힐겸 함께 <뇌토피아> 곳곳의 '두뇌 놀이 코너'에서 긴장된 뇌를

말랑말랑 풀어보기에도 참 고마운 도서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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